[월드컵] 감독 말에 반기 든 카메룬 주전 골키퍼…"팀 규율 따라야 출전"

[월드컵] 감독 말에 반기 든 카메룬 주전 골키퍼…"팀 규율 따라야 출전"

링크핫 0 308 -0001.11.30 00:00
국가 부르는 리고베르 송 감독
국가 부르는 리고베르 송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카메룬 리고베르 송 감독이 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2.9.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카메룬의 주전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26·인터밀란)가 남은 대회 기간 다시 조국의 골문을 지킬 수 있을까.

리고베르 송 카메룬 감독은 "오나나가 팀 규율을 지켜야만 다시 출전 선수 명단에 들 수 있다"고 못을 박았다.

송 감독은 28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한 카타르 월드컵 G조 2차전에 오나나를 빼고 다른 골키퍼를 내보냈다.

오나나를 벤치에 앉힌 카메룬은 난타전 끝에 세르비아와 3-3으로 비겼다. 1무 1패의 카메룬은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 16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송 감독의 경기 후 발언과 카메룬축구연맹의 발표, 외신 등을 종합하면, 송 감독과 오나나의 갈등은 가장 중요한 무대의 가장 중요한 일전에서 폭발했다.

손흥민, 골키퍼와 1대 1
손흥민, 골키퍼와 1대 1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후반 한국 손흥민이 카메룬 앙드레 오나나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볼을 따내려 상대를 압박하고 있다. 2022.9.27 [email protected]

오나나는 송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품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카메룬 축구연맹은 "오나나가 팀 규율 문제로 팀에서 잠정 출전 정지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BBC는 송 감독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주 골문을 비우는 오나나의 스타일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결국 원칙을 중시한 송 감독은 오나나를 아예 빼고 세르비아전을 치렀다.

송 감독은 "오나나는 아주 중요한 선수이지만, 우리는 조별리그에서 고전 중"이라며 "선수 개개인보다 팀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나나도 내 결정을 이해하며 우리가 모두 여기에서 팀 정신과 규율, 존중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오나나가 팀 규정을 존중한다면 브라질과의 경기 출전 선수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670 [월드컵] 아쉬움 뒤로하고 다시 뛰는 벤투호…황희찬도 출격 채비 축구 -0001.11.30 311
23669 [월드컵] 감독 말에 반기 든 카메룬 주전 골키퍼…"팀 규율 따라야 출전"(종합) 축구 -0001.11.30 323
23668 [월드컵] 벤투의 사과 "퇴장, 모범적이지 못해…포르투갈전 다 쏟아낼 것" 축구 -0001.11.30 323
23667 [월드컵] 벤투 감독, 무전 지휘도 불가…'가나전이 고별전 되지 말아야!'(종합) 축구 -0001.11.30 308
23666 [월드컵] 조직위 사무총장 "사망한 이주 노동자 400∼500명" 축구 -0001.11.30 326
23665 생일선물 미리 받은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세터 안혜진 믿었다" 농구&배구 -0001.11.30 255
23664 [월드컵] 경기장 난입한 인권운동가 "대의 위해 규칙 어긴 건 무죄"(종합) 축구 -0001.11.30 330
23663 [월드컵] '공식 기자회견에 선수 불참' 독일에 벌금 1천400만원 축구 -0001.11.30 293
23662 부진했던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분위기 반전…모마 32득점(종합) 농구&배구 -0001.11.30 258
23661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001.11.30 234
23660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0001.11.30 254
23659 부진했던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분위기 반전…모마 32득점 농구&배구 -0001.11.30 269
23658 [월드컵] 잉글랜드 주장 케인 "시즌 중 치르는 겨울 월드컵, 나는 좋아" 축구 -0001.11.30 304
23657 프로농구 SK, 캐롯에 25점 차 대승…단독 6위로 상승 농구&배구 -0001.11.30 263
23656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001.11.30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