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한국에서 만나요"…피렐라, 삼성 외국인 역대 3번째 GG 수상

"곧 한국에서 만나요"…피렐라, 삼성 외국인 역대 3번째 GG 수상

링크핫 0 658 -0001.11.30 00:00

골든글러브 외야수 투표 2등…브리또, 나바로 이어 삼성 외국인 역대 3번째

삼성 외국인 타자 피렐라
삼성 외국인 타자 피렐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호세 피렐라(33·삼성 라이온즈)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영상을 통해 "곧 한국에서 뵙겠다"고 인사했다.

삼성과 재계약하며 KBO리그 3번째 시즌을 예약한 피렐라는 생애 첫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피렐라는 9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여러 부문에서 자신을 가로막은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에게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도 밀렸지만, 세 자리 중 한 자리는 여유 있게 차지했다.

유효표 313표 중 이정후는 304표를 획득해 97.1%의 압도적인 지지로 2022 골든글러브 투표 최다 득표율을 찍었다.

피렐라의 득표율은 70%(219표)였다. 3위는 202표(64.5%)를 받은 나성범(33·KIA 타이거즈)이었다.

2022시즌 종료 뒤 베네수엘라로 돌아간 터라 피렐라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피렐라는 영상을 통해 "골든글러브 수상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뽑아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팬들과 삼성 팬들께도 감사하다. 곧 한국에서 뵙겠다"고 말했다.

올해 피렐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지만, 불운했다.

피렐라는 2022시즌 득점 1위(102개), 타율 2위(0.342), 홈런 2위(28개), 타점 2위(109개), 안타 2위(192개), 출루율 2위(0.411), 장타율 2위(0.565)에 올랐다.

타율 0.349, 113타점, 193안타,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로 타격 5관왕에 오른 이정후가 없었다면, 피렐라는 6관왕(득점, 타율,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에 오를 수도 있었다.

이정후가 차지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타이틀도 피렐라의 몫이 될 수 있었다.

나성범, 피렐라, 이정후,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
나성범, 피렐라, 이정후,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기아 나성범과 키움 이정후가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하고 있다. 2022.12.9 [email protected]

피렐라에게 재계약과 골든글러브는 위안이 된다.

삼성은 피렐라와 올해보다 50만달러가 인상된 총액 17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120만달러, 인센티브 40만달러)에 2023시즌 계약을 했다.

2021년부터 삼성에서 뛴 피렐라는 다린 러프(2017∼2019년)와 함께 '최장수 삼성 외국인 타자'가 됐다.

지난해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는 지명타자 후보였던 피렐라는 양의지(당시 NC 다이노스·현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당시 두산)에게 밀려 3위를 했다.

양의지가 226표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페르난데스가 45표, 피렐라가 18표를 받았다.

지난해 발 통증 탓에서 외야수로 295⅓이닝만 뛴 피렐라는 올해 건강을 회복해 외야수로 1천26⅓이닝을 소화했다.

외야수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도 70%의 지지를 얻었다.

삼성 외국인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2002년 틸슨 브리또(유격수),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에 이어 피렐라가 3번째다.

2022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외국인 선수는 피렐라 단 한 명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023 프랑스 매체 "결승 연장전 메시 득점은 무효"…오심 논란 축구 -0001.11.30 637
25022 골프존뉴딘그룹,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 기부 골프 -0001.11.30 796
25021 유현인 "최강야구 통해 야구 더 재밌어져…대학 후배들 힘내길" 야구 -0001.11.30 761
25020 이만수 전 감독, 비비컨설츠와 계명대 마운드 재시공 후원 야구 -0001.11.30 783
25019 전역한 '김천상무 4기' 박지수·고승범 등 11명 소속팀 복귀 축구 -0001.11.30 639
25018 세계체육기자연맹, 기자들 조롱한 아르헨티나 선수단 사과 요구 축구 -0001.11.30 603
25017 파주컨트리클럽, 파주시 행복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골프 -0001.11.30 808
25016 KLPGA 투어 10승 이정민, 세계 랭킹 140위…52계단 상승 골프 -0001.11.30 784
25015 이정후, MLB 홈페이지 첫 화면 장식 "FA 시장 흔들 수 있을 것" 야구 -0001.11.30 805
25014 MLB 컵스, 우완투수 타이온과 889억원에 4년 계약 야구 -0001.11.30 765
25013 MLB 다저스 간판 커쇼, 미국 대표팀으로 WBC 출전 야구 -0001.11.30 806
25012 월드컵 우승 메시 사진·글에 '좋아요' 5천만 개…인스타 신기록 축구 -0001.11.30 618
25011 MLB 신시내티 유일한 퍼펙트 투수 브라우닝 사망 야구 -0001.11.30 782
25010 카타르 월드컵은 '맛보기'…아마존 CTO가 본 스포츠의 미래 축구 -0001.11.30 626
25009 [프로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001.11.30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