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내년 3개 대회를 PGA 개최 코스에서 개최

LIV 골프, 내년 3개 대회를 PGA 개최 코스에서 개최

링크핫 0 741 -0001.11.30 00:00
LIV 골프 시즌 최종전 시상식 모습.
LIV 골프 시즌 최종전 시상식 모습.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에 대항해 출범한 LIV 골프가 내년 대회 일정을 일부 확정했다.

LIV 골프는 2023년 2월부터 8월 초까지 7개 대회 개최 코스와 날짜를 15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내년에 두 번째 시즌을 맞는 LIV 골프는 4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대회를 올해 8개에서 내년에는 14개로 늘리기로 했고, 이번에 먼저 7개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7개 대회 가운데 3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를 열었던 곳이라는 점이다.

PGA투어 대회 개최 코스는 예외 없이 특급 골프장인데, PGA투어와 인연이 끊긴 이런 특급 골프장을 LIV 골프가 손을 내밀어 다시 대중 앞에 내세우는 모양새다.

내년 2월 24일부터 사흘 동안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멕시코 엘 카말레온 골프 코스는 PGA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이 치러졌던 곳이다.

또 3월 17∼19일 대회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도브 마운틴 갤러리 골프클럽은 2007년과 2008년 PGA투어 악센추어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이 열렸던 코스다.

2008년 대회 때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곳에서 우승했다.

내년 8월 4∼6일 대회를 열 예정인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그린브라이어의 올드 화이트 코스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PGA투어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을 개최했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와 대니 리(뉴질랜드)가 한 번씩 정상에 올랐던 곳이다.

올해는 PGA투어와 정면 대결을 피했던 LIV 골프는 내년에는 PGA투어 대회와 같은 기간, 심지어 같은 지역에서도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멕시코 대회는 PGA투어 혼다 클래식과 일정이 겹치고, 애리조나 대회는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이다.

그린 브라이어 대회는 PGA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과 같은 날짜다.

내년 6월 12∼14일 오클라호마 털사의 세다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 때는 5시간 거리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치러지는 AT&T 바이런 넬슨과 흥행 대결을 벌인다.

LIV 골프는 이밖에 내년 4월 21∼23일 호주 애들레이드 그랜지 골프클럽, 4월 28∼30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6월 30일∼7월 2일 스페인 레알 클럽 발데라마에서 각각 대회를 열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831 현직 경찰관, 골프장 탈의실서 수백만원 든 남의 지갑 '슬쩍' 골프 -0001.11.30 755
24830 올해 14승 좌완 투수 로돈, MLB 양키스와 6년 2천123억원 계약 야구 -0001.11.30 789
24829 '개막 13연승' 현대건설의 독주…야스민 파괴력+김연견 그물수비 농구&배구 -0001.11.30 360
24828 우즈 아들 찰리, 비거리 부담 줄었다…작년처럼 레드티에서 경기 골프 -0001.11.30 756
24827 [월드컵] '8강 탈락' 포르투갈, 산투스 감독과 결별…모리뉴 등 후임 거론 축구 -0001.11.30 554
24826 일본 야쿠르트 마무리 맥고프, MLB 애리조나와 2년 계약 야구 -0001.11.30 755
24825 [2022결산] 손흥민 'EPL 득점왕'·태극전사 월드컵 16강…한국 축구의 힘 축구 -0001.11.30 530
24824 PNC 챔피언십 앞둔 스피스 "아빠, 넬리처럼 스윙하세요" 골프 -0001.11.30 746
24823 [월드컵] 결승 진출에 흔들리는 프랑스인들의 보이콧 결심 축구 -0001.11.30 549
24822 ◇내일의 카타르 월드컵(17·18일) 축구 -0001.11.30 578
24821 주전 빠지면 끼워 넣는다…현대건설의 막강한 '레고 배구' 농구&배구 -0001.11.30 399
24820 MLB 볼티모어, '내외야 겸용' 프레이저와 105억원에 1년 계약 야구 -0001.11.30 785
24819 삼성전자, 월드시리즈 우승 휴스턴 홈구장에 사이니지 설치한다 야구 -0001.11.30 783
24818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001.11.30 358
24817 현대건설, 양효진 이탈 악재 딛고 개막 13연승 신기록 농구&배구 -0001.11.30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