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김원형 SSG 감독 "모리만도 믿었는데…내가 미흡했다"

'충격패' 김원형 SSG 감독 "모리만도 믿었는데…내가 미흡했다"

링크핫 0 321 -0001.11.30 00:00
경기 지켜보는 SSG 김원형 감독
경기 지켜보는 SSG 김원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김경윤 기자 = 선발 투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패한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은 "내가 미흡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원형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3-6으로 진 뒤 "선발 투수 숀 모리만도가 3회에만 5점을 내주며 승기를 뺏겼다"고 말했다.

이어 "모리만도는 경기 전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보여서 믿은 것 같다"며 "(3회 2타점 적시타를 내준) 송성문까지는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미흡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리만도는 3회에만 5개 안타를 내주는 등 2⅓이닝 동안 9피안타 2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고, SSG는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키움이 투수 운용 문제로 불펜 이승호를 선발 투입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뼈아픈 결과다.

김원형 감독은 모리만도의 부진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불펜 투수들은 3회부터 움직였다. 미리 준비하진 않았다"며 자책했다.

이날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친 타선 문제에 관해선 "1-6으로 벌어지면서 타자들이 서두른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 신준우에게 스퀴즈 번트 적시타를 내준 상황에 관해선 "수비 코치에게 (대비하라고) 이야기했는데 조금 늦었다"고 설명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이룬 SSG는 하루 휴식한 뒤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S 5차전을 치른다.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이 피로할 텐데 내일 푹 쉬고 5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현이 5차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상대 선발에 따라 타선을 짜겠다. 총력전으로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772 에이스 김광현 vs 손가락 물집 투혼 안우진, KS 5차전 리턴 매치 야구 -0001.11.30 301
21771 황희찬, 선발 복귀해 68분…울버햄프턴은 브라이턴에 2-3 덜미 축구 -0001.11.30 328
21770 PGA 이경훈, 상위권 진입 '가물가물'…3R 공동 50위 골프 -0001.11.30 486
21769 [OK!제보] 카타르월드컵 패키지 판매업체 돌연 잠적…피해 우려 축구 -0001.11.30 289
21768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이동경, 잔트하우젠과 경기에 결장 축구 -0001.11.30 324
21767 U-19 축구대표팀, 우즈베크 원정 평가전 첫 경기 1-1 무승부 축구 -0001.11.30 341
21766 키움 신준우, 3실책 트라우마 극복…영웅군단을 살렸다(종합) 야구 -0001.11.30 321
21765 '3회 5득점' 키움, SSG에 짜릿한 설욕…KS 2승 2패 승부 원점(종합2보) 야구 -0001.11.30 316
열람중 '충격패' 김원형 SSG 감독 "모리만도 믿었는데…내가 미흡했다" 야구 -0001.11.30 322
21763 황희찬 뛰는 EPL 울브스, '삼고초려' 끝에 로페테기 감독 선임 축구 -0001.11.30 344
21762 프로농구 DB, 현대모비스 잡고 2위로 진격…에르난데스 20점(종합) 농구&배구 -0001.11.30 251
21761 제주서 강한 이소미,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 3R 4위로 도약(종합) 골프 -0001.11.30 500
21760 임시 선발이 MVP로…키움 이승호 "타자만 보고 던졌는데" 야구 -0001.11.30 362
21759 홍원기 키움 감독 "홈 최종전 승리 기뻐…인천에서도 후회 없이" 야구 -0001.11.30 324
21758 6∼9회, 4이닝 연속 만루 위기서 2실점…키움 불펜진 악전고투 야구 -0001.11.30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