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영웅 최정이 바둑여제 최정에게…"정말 대단해"

가을야구 영웅 최정이 바둑여제 최정에게…"정말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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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최정, KS서 5할대 타율…바둑기사 최정은 최초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진출

최정
최정 '홈런 하트'

(인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8회말 1사 1루 SSG 최정이 2점 홈런을 친 뒤 전형도 코치에게 손하트를 날리고 있다. 2022.11.7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년 가을 한국 스포츠는 '최정'이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35)은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연일 중요한 '한방'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고, 바둑 여제 최정(26) 9단은 여자 프로기사로는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야구선수 최정은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S 6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바둑 여제 최정에 관해 "정말 대단하다"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최정은 "예전부터 바둑기사 최정에 관해 알고 있었다"며 "최근 역대 최초로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초등학교 재학 시절 바둑을 잠깐 배운 적이 있어서 관심을 두고 있다"며 "어린 나이에 우수한 기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정 기사를 보며 감탄했다"고 전했다.

'최정이라는 이름에 좋은 기운이 깃든 것 같다'는 말엔 함박웃음을 지은 뒤 "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꼭 좋은 결과를 끌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바둑기사 최정
바둑기사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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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최정은 올해 KS 5경기에서 타율 0.529, 2홈런, 9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7일 열린 KS 5차전에선 0-4로 뒤진 8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추격의 불씨를 살린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최정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SS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강민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 스리런 포로 5-4 승리를 거뒀다.

최정은 "어제 경기는 김강민 선배 덕분에 이겼다"며 "만약 우리가 KS 우승을 차지한다면 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은 김강민 선배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실 올 시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꼭 우승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정규리그 막판 1위 자리를 위협받았을 때 그 부담감이 가장 컸는데, 그때 상황으로 내성이 생기면서 KS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치른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그동안 정용진 SSG 구단주가 많은 지원을 해줬고, 이번 시리즈에서도 항상 클럽하우스에 들러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SSG의 일원이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정은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SSG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대망의 KS 우승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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