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맨유 출신 킨 "댄스 경연 대회냐…브라질 세리머니 무례하다"

[월드컵] 맨유 출신 킨 "댄스 경연 대회냐…브라질 세리머니 무례하다"

링크핫 0 366 -0001.11.30 00:00
한국과 경기에서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브라질 선수들.
한국과 경기에서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브라질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브라질 선수들이 한국을 상대로 골을 넣을 때마다 선보인 댄스 세리머니가 상대에 대한 존경심이 결여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로이 킨(51)이 한국과 브라질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보며 발언한 내용을 소개했다.

영국 ITV에서 해설하는 킨은 브라질이 골을 넣을 때마다 펼친 댄스 세리머니를 두고 "춤 경연 대회냐"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첫 골은 멋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댄스 세리머니는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은 이것을 브라질 문화라고 말할 수 있지만 내가 볼 때는 상대 팀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킨은 "네 골을 넣었는데 골을 넣을 때마다 댄스 세리머니를 했다"며 "첫 골이 들어갔을 때는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골을 넣을 때마다 그렇게 하고, 심지어 감독까지 함께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다"고 브라질 선수들이 상대 팀인 한국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함께 해설하는 리버풀 출신의 그레임 수네스(69·스코틀랜드)도 비슷한 입장이었다.

수네스는 "골을 넣을 때마다 댄스 세리머니를 하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다"고 거들었다.

다만 이들과 함께 해설하는 나이지리아계 잉글랜드 축구 선수 출신 에니 알루코는 "브라질식 파티를 보는 것 같아 좋았다"며 "한국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네이마르는 어느 팀을 상대로도 똑같이 행동한다"고 브라질 대표팀의 흥겨운 세리머니를 옹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330 [월드컵] 또 승부차기로 침몰한 무적함대…반복되는 스페인의 잔혹사 축구 -0001.11.30 346
24329 [월드컵] 짠물 수비에 골키퍼 '야신'까지…52년 만에 첫 8강 이룬 모로코 축구 -0001.11.30 351
24328 [월드컵] 스페인, 승부차기 패배…모로코 사상 첫 8강 진출 축구 -0001.11.30 363
24327 [월드컵 전적] 모로코 0-0 <승부차기 3-0> 스페인 축구 -0001.11.30 361
24326 신영철 감독은 왜 20-24에서 목소리 높였나…흐름 끊은 한 수 농구&배구 -0001.11.30 268
24325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001.11.30 254
24324 5위 우리카드, 범실 쏟아낸 4위 OK금융그룹에 완승…턱밑 추격 농구&배구 -0001.11.30 232
24323 [프로배구 전적] 6일 농구&배구 -0001.11.30 251
24322 워니 37점 15리바운드…프로농구 SK 3연승·삼성은 3연패 농구&배구 -0001.11.30 241
24321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001.11.30 234
24320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3-78 삼성 농구&배구 -0001.11.30 245
24319 [월드컵] '12년 만의 16강' 한국대표팀 7일 귀국…벤투·손흥민도 함께 축구 -0001.11.30 361
24318 생일마다 극적 승리한 석진욱 감독 "좋은 흐름 이어갈 것" 농구&배구 -0001.11.30 220
24317 다르빗슈, 일본 야구 대표로 내년 WBC 출전 확정 야구 -0001.11.30 544
24316 [월드컵] 카메룬 전설 에토오, 한국-브라질전 후 시비 휘말려…발길질까지 축구 -0001.11.30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