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벤투호, 최강 브라질에 1-4 완패…원정 월드컵 첫 8강도 무산

[2보] 벤투호, 최강 브라질에 1-4 완패…원정 월드컵 첫 8강도 무산

링크핫 0 332 -0001.11.30 00:00
아쉬운 실점
아쉬운 실점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대표팀 선수들이 전반 브라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실점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도하=연합뉴스) 배진남 안홍석 최송아 장보인 기자 = 한국 축구가 세계 최강 브라질의 한 수 위 개인 기량에 속절없이 무너지며 아쉽게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 꿈을 접었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백승호(전북)의 만회 골이 터졌으나 결국 1-4로 졌다.

한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7분 만에 수비가 뚫리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3분에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빼앗겼다.

이후 전반 29분 히샤를리송(토트넘)에 이어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까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20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교체 투입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가 후반 31분 추격 골을 터트린 뒤 상대를 몰아붙여 봤지만 이미 크게 기운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벤투호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H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고 포르투갈(2승 1패)에 이은 조 2위로 12년 만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중거리슛 성공시키는 백승호
중거리슛 성공시키는 백승호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후반전 백승호가 중거리슛을 하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뒤 가나에 2-3으로 져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버틴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극적으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루과이에 다득점에 앞서 16강 진출을 이뤘다.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오르기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 대회를 포함해 통산 세 번째였다.

벤투호는 기세를 몰아 카타르에서 원정 대회 사상 첫 8강 진출을 노렸다.

그러나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한국 28위) 브라질의 벽은 너무 높았다.

소속팀에서 안와골절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은 뒤 안면 보호대를 쓰고 그라운드를 질주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태극전사들은 이번 대회에서 투혼을 펼치며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서왔지만, 브라질마저 넘어서지는 못했다.

브라질은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누른 크로아티아와 10일 오전 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300 KLPGA, 9일 싱가포르에서 2023 시즌 개막(종합) 골프 -0001.11.30 684
24299 한국 떠난 푸이그, MLB 복귀 타진…윈터미팅 참가 야구 -0001.11.30 546
24298 조계현 "군산상고 학교명 사라져도 '역전의 명수회'는 그대로" 야구 -0001.11.30 557
24297 [월드컵] "한국 축구, 김승규 없었다면 7골 내줬을 것" 축구 -0001.11.30 371
24296 프로야구 LG, 빅리그서 홈런 24개 친 알몬테와 80만달러 계약 야구 -0001.11.30 544
24295 [부고] 박충식(프로야구선수협회 전 사무총장) 씨 부친상 야구 -0001.11.30 527
24294 [월드컵] 이변 없는 16강…잉글랜드 vs 프랑스 등 더 화끈해진 8강 대진 축구 -0001.11.30 338
24293 프로축구 K리그2 경남, 설기현 감독과 1년 재계약 축구 -0001.11.30 379
24292 [부고] 이강래(헤럴드 스포츠 대표) 씨 모친상 골프 -0001.11.30 669
24291 MLB 오타니, 투수로 퍼스트팀·지명타자로 세컨드팀 선정 야구 -0001.11.30 663
24290 [월드컵] '캡틴' 손흥민의 세 번째 질주 마무리…4년 뒤에도 볼 수 있을까 축구 -0001.11.30 339
24289 [월드컵] '기적' 남기고 카타르 떠나는 태극전사…이젠 아시안컵 향해 축구 -0001.11.30 345
24288 [월드컵] 뚝심의 벤투와 함께한 4년…태극전사도, 한국축구도 자랐다 축구 -0001.11.30 355
24287 [월드컵] 조규성·이강인·백승호 '4년 뒤엔 우리가 주역' 축구 -0001.11.30 347
24286 [영상] "이 친구들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손흥민 와락 안은 조리장 축구 -0001.11.30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