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포르투갈전 역전 결승포, 축구 팬이 뽑은 '올해의 골'

황희찬의 포르투갈전 역전 결승포, 축구 팬이 뽑은 '올해의 골'

링크핫 0 695 -0001.11.30 00:00
황희찬, 극장골
황희찬, 극장골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한국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나온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역전 결승골이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올해의 골' 팬 투표 결과, 황희찬의 골이 전폭적 지지 속에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황희찬은 3일 열린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46분 한국의 2-1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토트넘)이 40여m '폭풍 드리블'을 선보인 뒤 찔러준 공을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를 갈랐다.

12년 만에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의 이 골은 총투표자 2만2천360명 중 절반에 가까운 1만807명(48.3%)의 지지를 얻었다.

올해의 골 2, 3위도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조규성(전북)이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넣은 다이빙 헤더 동점골이 5천560표로 2위, 백승호(전북)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뽑아낸 만회골이 2천961표로 3위에 올랐다.

환호하는 대한민국 선수들
환호하는 대한민국 선수들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고 동료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축구 팬들이 뽑은 '올해의 경기'에는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이 뽑혔다.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둔 뒤 같은 시간 열린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모습, 16강 진출 확정 후 펼친 선수들의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 경기는 73.5%(16,433명)의 표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이 자신의 A매치 100회 출전 자축포를 터트리는 등 화끈한 공격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던 칠레와 친선 경기(6월 6일·2-0 승)는 2위에 선정됐다.

3위는 골 퍼레이드로 4-1 대승을 거둔 이집트와 친선경기(6월 14일)다.

축구 팬들이 뽑는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는 2002년부터 축구협회가 매년 연말에 실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458 프로축구 수원의 '푸른 늑대' 양상민 은퇴…2군 코치로 새 출발 축구 -0001.11.30 720
25457 샌디에이고, 김하성 트레이드 하나…프렐러 단장 "타 구단 문의" 야구 -0001.11.30 812
25456 피츠버그 최지만, 모교 인천 동산고에 2천만원 상당 용품 기증 야구 -0001.11.30 818
25455 "마라도나와는 애증 관계"…아르헨 매체, '라이벌' 펠레 조명 축구 -0001.11.30 737
25454 '펠레 별세' 슬픔 잠긴 브라질…"사흘간 애도 기간"(종합) 축구 -0001.11.30 727
25453 "박은빈·손흥민·이재용"…인크루트 조사 '올해의 인물' 축구 -0001.11.30 735
25452 네이마르 "펠레는 축구의 모든 걸 바꿨다"…호날두 "영원한 왕"(종합) 축구 -0001.11.30 704
25451 김주형, 내년 메이저 골프대회 첫 우승 후보 골프 -0001.11.30 795
25450 '월드컵 3회 우승'부터 '1천283골'까지…숫자로 본 펠레 축구 -0001.11.30 732
25449 '축구황제 별세' 브라질 애도의 물결…룰라 "고마워요, 펠레" 축구 -0001.11.30 729
25448 네이마르 "펠레는 축구의 모든 걸 바꿨다"…호날두 "영원한 왕" 축구 -0001.11.30 734
25447 브라질의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 암투병 끝 향년 82세로 별세(종합2보) 축구 -0001.11.30 730
25446 이강철 WBC 야구대표팀 감독 "목표는 4강…1라운드 호주전 올인" 야구 -0001.11.30 816
25445 월드컵 3회 우승·최연소 골·브라질 최다골…펠레의 대기록들 축구 -0001.11.30 747
25444 50년 전 서울서 차범근과 맞대결…펠레와 한국 축구의 깊은 인연 축구 -0001.11.30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