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수원FC 단장 "클럽하우스 등 시설 확충에도 최선"

최순호 수원FC 단장 "클럽하우스 등 시설 확충에도 최선"

링크핫 0 802 -0001.11.30 00:00
최순호 신임 수원FC 단장 취임
최순호 신임 수원FC 단장 취임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최순호 신임 수원FC 단장이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승우 선수, 최 단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병두 수원FC 이사장, 지소연 선수. 2023.1.2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현역 시절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최순호(61) 수원FC 단장이 2일 2년 임기를 시작하며 구단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순호 단장은 2일 경기도 수원시 체육회관에서 수원FC 제5대 단장 취임식을 하고 "목표는 글로벌 스탠다드 축구 클럽을 만드는 것"이라며 "매년 강등을 피하자는 걱정만 할 수는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1년부터 세 시즌 연속 K리그1에서 뛰지만 시민구단의 특성 때문에 2부 강등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FC서울 미래기획단 단장, 포항 스틸러스 기술이사 등 행정 경력을 쌓아온 최순호 단장은 "청소년들이 꿈꾸는 클럽으로 만드는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순호 단장의 취임식 일문일답.

취임 인사하는 최순호 수원FC 단장
취임 인사하는 최순호 수원FC 단장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최순호 신임 수원FC 단장이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 [email protected]

-- 단장 취임 소감은.

▲ 오늘 취임 행사가 이렇게 성대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앞으로 할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수원FC가 남자와 여자팀을 동시에 운영하는데.

▲ 여자 축구는 제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할 때도 관심이 많았던 분야다. 사실 지금 남자 선수들은 그래도 조금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는데 여자 축구에 더 관심을 두고, 여자 축구에서도 수원FC가 선도적 역할을 해서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구단으로 만들겠다.

▲ (이재준 수원시장 보충 답변) 수원FC 여자팀이 지난해 리그에서 3위, 전국체전에서 1위를 했다. 지소연, 문미라 등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다. 올해 여자월드컵에 우리 소속 선수들이 많이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를 바란다.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 기업가가 지난해 워싱턴 미국 여자축구팀을 인수했는데, 앞으로 그 팀과 교류도 검토하고 있다.

-- 구단 인프라 부문에 대한 계획은.

▲ 이것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제가 25년 전에 포항에서 코치할 때 클럽하우스 구상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또 강원FC 감독을 갈 때도 마찬가지였고, FC서울 미래기획단장을 할 때는 오산중·고교 기숙사를 제안한 바 있다.

시장님께서 진취적인 생각을 하고 계시고, 축구에 애정이 크신 만큼 제가 있는 동안 수원FC에도 클럽하우스는 꼭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편리한 생활은 경기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꼭 있어야 하는 부분이다.

-- 선수단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우리가 체육인으로서 많은 분께 아름다움을 선물해야 한다. 그냥 운동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예전 방식이다.

앞으로 기쁜 날도 있고, 슬픈 날도 있겠지만 제가 취임식 때 낭송한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를 생각하면 '원 팀'의 이름으로 각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교감하고, 수원FC가 다른 구단으로 태어나는 개혁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653 '신생' 충북청주FC 초대 감독 최윤겸 "기틀 다지는 게 내 사명" 축구 -0001.11.30 732
25652 신영철 감독, 흥국생명 사태에 쓴소리 "안타깝다" 농구&배구 -0001.11.30 455
25651 후인정 KB감독 "신승훈 코로나 감염…황택의는 안정되면 복귀" 농구&배구 -0001.11.30 442
25650 '황제'는 떠났지만, 이름은 남았다…페루서 738명의 펠레 탄생 축구 -0001.11.30 749
25649 프로축구 충북청주FC 출범…"5년 내 K리그1 승격이 목표" 축구 -0001.11.30 772
25648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퓨처스리그 네 번째 우승…MVP 조수아 농구&배구 -0001.11.30 442
25647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나상호, 담양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축구 -0001.11.30 734
25646 K리그1 대구, 김영준 이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셀루스 영입(종합) 축구 -0001.11.30 700
25645 법정까지 갔던 펠레 혼외 손자들, 임종 이틀 전 방문 허락받아 축구 -0001.11.30 727
25644 K리그1 수원, 2023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양상민·주닝요 합류 축구 -0001.11.30 721
25643 K리그2 부산, 브라질 윙어 페신 영입 축구 -0001.11.30 726
25642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중앙 수비수 김우석 영입 축구 -0001.11.30 731
25641 NBA 미첼, 71점 11어시스트 '새 기록'…클리블랜드, 시카고 제압 농구&배구 -0001.11.30 444
25640 kt 주권, 중국 야구대표팀으로 WBC 출전…한국과 맞대결(종합) 야구 -0001.11.30 782
25639 CJ와 3년 동행 끝낸 김주형, '나이키맨' 변신 골프 -0001.11.30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