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호주 리그에 진출한 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지현이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25점을 기록했다.
호주 여자프로농구 NBL1리그 뱅크스타운과 올해 8월까지 계약한 박지현은 2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뱅크스타운에서 열린 센트럴 코스트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31분 08초를 뛰며 2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3점슛 2개를 넣었고, 자유투는 12개를 얻어내 11개를 성공하는 등 팀의 중추 역할을 해냈다.
경기에서는 센트럴 코스트가 87-81로 이겼다.
박지현은 호주 리그 진출 이후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8.5점, 6.8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뱅크스타운은 박지현이 뛴 4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등 2승 10패로 16개 팀 중 15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