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단장 "김하성은 기록보다 좋은 선수…장기계약도 가능"

애틀랜타 단장 "김하성은 기록보다 좋은 선수…장기계약도 가능"

링크핫 0 179 2025.12.17 03:20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하성, MLB 애틀랜타와 1년 2천만달러 계약

애틀랜타와 계약한 김하성
애틀랜타와 계약한 김하성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30) 영입을 주도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이 '장기 계약 가능성'을 열어놨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는 16일(한국시간) 김하성과 1년 2천만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

구단은 아직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앤소폴로스 단장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김하성과 1년 계약에 합의하기 전에 장기 계약 논의도 했다"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에게 '이곳에서 멋진 한 해를 보내고, 네가 받을 자격이 있는 좋은 조건의 계약을 따내라'라고 인사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기간 4+1년, 보장 금액 2천800만달러, 최대 3천900만달러에 계약했다.

샌디에이고에서 4년(2021∼2024년) 동안 김하성은 타율 0.242, OPS(출루율+장타율) 0.706, 52홈런, 84도루를 올렸다.

2023년에는 152경기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과 앤소폴로스(오른쪽) 단장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과 앤소폴로스(오른쪽) 단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FA 자격 획득을 앞둔 2024년 8월 어깨를 다쳐 두 달 후 수술한 탓에 몸값이 뚝 떨어졌다.

2024시즌 종료 뒤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최대 2천900만달러에 계약했다.

탬파베이는 올해 9월 2일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가 김하성의 계약을 이어받았다.

올해 연봉 1천300만달러를 받은 김하성은 2026년 연봉 1천600만달러 대신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김하성은 올해 48경기 타율 0.234, OPS 0.649에 그쳤다.

애틀랜타에서는 24경기 타율 0.253, OPS 0.684로 반등 기미를 보였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김하성이 2026년에 좋은 활약을 펼쳐 더 큰 계약을 따낸다면 애틀랜타와 김하성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강을 되찾고 반등을 자신하는 김하성도 1년 뒤 대형 계약을 노리며 애틀랜타의 제안에 사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18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88-8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5.12.19 240
62917 프로야구 KIA, 임동 행정복지센터에 500만원 기부 야구 2025.12.19 198
62916 음바페, 2025년 57·58호골 폭발…호날두 대기록까지 '1골' 축구 2025.12.19 166
62915 수아레스, 메시랑 1년 더 뛴다…MLS 인터 마이애미와 재계약 축구 2025.12.19 156
62914 [충북소식] 도립 파크골프장 개장…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 골프 2025.12.19 171
62913 야마모토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WBC에 출전하고 싶어" 야구 2025.12.19 206
62912 북중미 월드컵 우승하면 739억원…총상금 9천680억원 '돈 잔치' 축구 2025.12.19 158
62911 '추락한 남자배구 명가' 삼성화재, 창단 첫 10연패 수렁 농구&배구 2025.12.19 207
62910 프로야구 삼성, 몸값 상위 40명에 132억700만원 지출…전체 1위 야구 2025.12.19 188
62909 알짜 외국인 데려와 내실 다진 롯데 '정중동' 스토브리그 야구 2025.12.19 202
62908 대구FC 에드가, 2부 강등에도 1년 재계약…"K리그1 복귀 돕겠다" 축구 2025.12.18 163
62907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사령탑 "프로·국가대표 공존 필요해" 농구&배구 2025.12.18 292
62906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2025.12.18 180
62905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2025.12.18 216
62904 EASL 최연소 출전 기록 쓴 SK 다니엘 "긴장돼서 실수 많았다" 농구&배구 2025.12.18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