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강인 "내 모든 게 다 부족…날마다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월드컵] 이강인 "내 모든 게 다 부족…날마다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링크핫 0 289 -0001.11.30 00:00
이강인의 첫 월드컵 도전은 여기까지
이강인의 첫 월드컵 도전은 여기까지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1-4로 패한 대표팀 이강인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도하=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카타르 월드컵 마지막 경기에서 '최강' 브라질과 격차를 느낀 '골든 보이' 이강인(21·마요르카)은 날마다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백승호의 만회 골이 터졌으나 결국 1-4로 졌다.

0-4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이재성(마인츠)과 교체된 이강인은 브라질 선수들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공을 지키면서 공격을 이끌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취재진에게 "브라질은 모든 부분이 강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나라"라며 "모든 부분에서 우리보다 앞섰다"고 돌아봤다.

스물을 갓 넘은 나이에 벤투호 공격진의 주축으로 활약한 이강인은 4년, 8년을 넘어 앞으로 더 많은 월드컵에 나설 기회가 있다.

이강인은 "내가 몇 번을 더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다"며 "월드컵보다는 날마다 발전하는 선수,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내 모든 점이 다 부족했다. 모든 부분을 다 향상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동갑내기 일본인 친구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각각 한국과 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과 구보는 마요르카에서도 함께 뛴 친구 사이다.

앞서 이강인은 벤투호의 16강이 확정된 후 구보가 연락이 와서 '8강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날에는 연락을 잘 안 한다. 경기에 집중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구보가 속한 일본도 크로아티아와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월드컵을 뛰고픈 건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형들과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많은 걸 배웠고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선수로서 발전했음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 발전해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이강인 안아주는 벤투 감독
이강인 안아주는 벤투 감독

(도하=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1-4로 패한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안아주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264 [월드컵] 한국-브라질전, 네이버서 157만명 동시접속 축구 -0001.11.30 354
24263 [월드컵] '원더골' 백승호 "2002 한일 대회로 축구…딱 20년 지나 데뷔" 축구 -0001.11.30 347
24262 [월드컵] 4년 보장 vs 일단 아시안컵까지…벤투와 결별 배경은 '계약기간' 축구 -0001.11.30 292
24261 [월드컵] '6초 동안 고개 숙인' 일본 감독 "승부차기 나선 선수들 칭찬해" 축구 -0001.11.30 304
24260 [월드컵] 브라질 대승 물꼬 튼 네이마르의 우승 다짐…"더 높은 곳까지" 축구 -0001.11.30 314
24259 일본프로골프 투어 상위 3명에게 DP 월드 투어 회원 자격 부여 골프 -0001.11.30 614
열람중 [월드컵] 이강인 "내 모든 게 다 부족…날마다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축구 -0001.11.30 290
24257 [월드컵] 16강 지휘한 벤투, 한국축구 4년 동행 끝…"재계약 안 한다"(종합2보) 축구 -0001.11.30 305
24256 [월드컵] '기적의 사나이' 김영권, 센추리클럽 가입…한국 선수 15번째(종합) 축구 -0001.11.30 318
24255 [월드컵] 손흥민 "결과 죄송하지만, 최선 다해…이해해주시면 좋겠다"(종합) 축구 -0001.11.30 306
24254 [월드컵] 김민재 "잘하는 선수들 한 팀에 모여 있으니 한숨만 나왔다" 축구 -0001.11.30 342
24253 [월드컵] 조규성 "브라질이 너무 강했지만…선수들 끝까지 뛰었다"(종합) 축구 -0001.11.30 310
24252 [월드컵] 일본 언론 "한국도 일본도 패배"…ESPN "전력 차 드러나" 축구 -0001.11.30 334
24251 [월드컵] "덕분에 행복"…새벽 한파 녹인 광화문 3만 응원 열기 축구 -0001.11.30 295
24250 [월드컵] 조규성 "브라질이 너무 강했지만…선수들 끝까지 뛰었다" 축구 -0001.11.30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