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뛰어드는 '천메시' 천가람 "신인의 패기로 자신 있게!"

WK리그 뛰어드는 '천메시' 천가람 "신인의 패기로 자신 있게!"

링크핫 0 566 -0001.11.30 00:00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SPO 유니폼…"팀 순위 상승 이끌고파"

화천 KSPO 유니폼 입은 천가람과 강재순 감독
화천 KSPO 유니폼 입은 천가람과 강재순 감독

[촬영 최송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내년 국내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 데뷔하게 된 '천메시' 천가람(20·울산과학대)은 신인다운 패기 있는 모습으로 소속팀 화천 KSPO의 도약을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천가람은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3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화천 KSPO에 지명된 뒤 연합뉴스와 만나 "여기 오면서도 이제 WK리그에서 뛰게 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1순위로 뽑히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해서 놀랐다"며 미소 지었다.

천가람은 올해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황인선호의 공격 핵심 역할을 했고, 이후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된 기대주다. 드리블 능력 등이 특히 주목받으며 '천메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달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그리고 이날 '신인 전체 1순위 지명'으로 뜻깊은 한해의 방점을 찍게 됐다.

그가 뛰게 될 KSPO는 2022시즌 WK리그 정규리그 막바지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했으나 4위로 마쳐 플레이오프엔 오르지 못했다.

천가람은 "대표팀 소집 때 KSPO와 연습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데, 공격적인 스타일이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가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이끌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대표팀에 가서 언니들을 보니 몸 관리, 식단 관리에 더 신경 쓰고, 운동 시간 외에 모든 면에서 축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더라. 멋있고 존경스러웠다"며 "저도 이제 축구로 인생을 살게 된 만큼 그런 것들을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어느 한 명을 '롤 모델'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선배들이 지닌 장점을 두루 배우고 싶다는 의욕도 드러낸 그는 '패기'를 무기 삼아 실업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참이다.

천가람은 "신인인 만큼 패기 있게 하고 싶다. 어린 선수가 보여드릴 수 있는 자신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900 [월드컵] 'K리그가 키운' 오르시치, 크로아티아에 동메달 안기다 축구 -0001.11.30 557
24899 [월드컵] 크로아티아, 모로코 2-1 꺾고 3위…'전 K리거' 오르시치 결승골 축구 -0001.11.30 543
24898 [월드컵 전적] 크로아티아 2-1 모로코 축구 -0001.11.30 556
24897 '공황장애' 딛고 복귀한 박지수의 눈물…"부모님 속상해해" 농구&배구 -0001.11.30 336
24896 박지수 8개월 만에 코트 복귀…KB, 하나원큐 잡고 5연패 탈출 농구&배구 -0001.11.30 334
24895 [여자농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001.11.30 332
24894 [여자농구 부천전적] KB 77-60 하나원큐 농구&배구 -0001.11.30 330
24893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001.11.30 357
24892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0001.11.30 337
24891 남자배구 삼성화재, 아가메즈 없는 우리카드에 져 7연패(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53
24890 프로농구 캐롯, SK에 3점 21방…'밀어주기' 빼면 역대 공동 1위(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27
24889 [프로농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001.11.30 332
24888 [프로농구 전주전적] 삼성 87-72 KCC 농구&배구 -0001.11.30 328
24887 최예림, KLPGA 투어 베트남 대회 2R 선두…이정민 1타 차 2위 골프 -0001.11.30 748
24886 와타나베 역전 3점포…NBA 브루클린, 토론토 3점 차 제압 농구&배구 -0001.11.30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