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2년 만의 16강 지휘한 벤투, 13일 포르투갈로 출국

[월드컵] 12년 만의 16강 지휘한 벤투, 13일 포르투갈로 출국

링크핫 0 471 -0001.11.30 00:00

'뚝심'으로 점유율 축구 이식해 큰 성과…당분간 재충전 시간

팬들 향해 손 흔드는 벤투 감독
팬들 향해 손 흔드는 벤투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2.1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축구에 12년 만의 월드컵 16강을 선물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13일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간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이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포르투갈로 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8월 23일 부임한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간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가족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지낸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신변을 정리하고 귀국 준비를 해왔다.

'벤투 사단' 4명의 코치도 함께 돌아간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그는 단일 임기 기준 한국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 '엄지척'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인터뷰 도중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2.12.7 [email protected]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대표팀은 10차전까지 치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8경기 만에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다.

특히 수비진에서부터 차근차근 패스를 전개해 나가며 최대한 높은 공 점유율을 유지하는 이른바 '빌드업 축구'를 많은 비판 속에서도 대표팀에 이식해 결국 큰 성과를 냈다.

포르투갈(2-1 승), 우루과이(0-0 무) 등 유럽과 남미의 강팀을 상대로도 무작정 내려서지 않고 대등하게 맞서 싸우는 축구를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 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으나, 계약 조건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9월 거절 의사를 축구협회에 전했다. 이번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 직후 결별 사실을 언론에 공표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향후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695 K리그2 부산, 유경렬 수석코치·최현 골키퍼코치 선임 축구 -0001.11.30 492
24694 단장 사퇴로 어수선한 SSG…팬들, 정용진 구단주 SNS에 폭풍질의 야구 -0001.11.30 660
24693 尹대통령, 축구대표팀 언급하며 "정당한 보상체계 갖춰야" 축구 -0001.11.30 494
24692 대한축구협회 "새 국가대표 감독, 내년 2월까지 선임 완료" 축구 -0001.11.30 501
24691 [월드컵]'축구황제' 펠레, 코로나19 증상 호전…퇴원은 아직 축구 -0001.11.30 497
24690 KLPGA 개막전 준우승 이소영·박현경 '베트남에서 설욕'(종합) 골프 -0001.11.30 714
24689 우즈, 아들 찰리와 우승 합작할까…17일 개막 PNC 챔피언십 출격 골프 -0001.11.30 656
24688 '덤보' 전인지, 17일부터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 골프 -0001.11.30 666
24687 프로축구 대전, 1부 승격 지휘한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 축구 -0001.11.30 474
24686 NBA 득점 1위 돈치치, 38점 맹폭…댈러스, 오클라호마 제압 농구&배구 -0001.11.30 267
24685 프로골퍼 이제영 팬클럽, 어린이재단에 200만원 기탁 골프 -0001.11.30 666
24684 '골프 여제' 박인비, 내년 4월 엄마 된다…출산 후 계획은 미정 골프 -0001.11.30 676
24683 MLB 포수 대이동…머피는 애틀랜타로·바스케스는 미네소타로 야구 -0001.11.30 597
24682 [영상] "잠자는 시간 빼고 냉찜질"…손흥민 부친이 밝힌 월드컵 뒷얘기 축구 -0001.11.30 449
24681 [월드컵] '공항 즉석 사인회'로 응원 보답한 손흥민, 팬 배웅 속 영국으로 축구 -0001.11.30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