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년차 돌풍 예고…마다솜·고지우 공동선두

KLPGA 2년차 돌풍 예고…마다솜·고지우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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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박현경은 1타차 공동3위

고지우의 아이언 샷.
고지우의 아이언 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2년 차 돌풍이 불 조짐이다.

16일 베트남 호찌민 근교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마다솜(23)과 고지우(22)가 6언더파 66타를 쳐 나란히 공동선두에 올랐다.

마다솜과 고지우는 2022시즌 데뷔했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고지우가 2위, 마다솜이 3위에 올랐다.

신인왕은 이예원(19)에게 내줬지만 둘 다 2억원이 넘는 상금을 받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상금은 2억9천512만 원을 모은 고지우가 27위에 올라 39위(2억2천427만 원)의 마다솜을 앞섰지만, 평균타수에서는 21위(71.895타)에 오른 마다솜이 24위(71.932타) 고지우를 제쳤다.

이날 먼저 경기에 나선 마다솜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면서 먼저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6∼8번 홀 3연속 버디와 13, 14번 홀 연속 버디가 돋보였다.

전반에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평범했던 고지우는 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는 폭발력을 보였다. 고지우는 지난 시즌 라운드당 3.8개의 버디를 잡아내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다솜의 힘찬 드라이버 샷.
마다솜의 힘찬 드라이버 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8년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렸던 효성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2019년에는 공동 4위에 올랐고 닷새 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도 공동 2위를 했던 이소영(25)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에 1타차 3위에 올랐다.

이소영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냈다.

역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던 박현경(22)도 이소영과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67타)로 첫날을 마쳤다. 박현경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지난 시즌에 2승을 올린 이소미(23)도 4언더파 68타를 때려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시드전 1위를 차지해 '슈퍼루키' 탄생을 예고한 김민별(18)은 KLPGA투어 데뷔전 첫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눈길을 끌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임희정(22)은 1언더파 71타로 발걸음이 다소 무거웠다. 임희정은 1, 2번 연속 보기로 시작이 불안했는데 버디 3개로 만회했다.

3년 만에 KLPGA투어에 복귀한 인기 선수 안소현(27)은 버디 4개를 뽑아내고도 더블보기 2개와 보기 5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로 부진,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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