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北변화 노력…국제 협조 당부"

권영세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北변화 노력…국제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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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주요국대사 초청 설명회…"낮은 단계부터라도 신뢰조치 찾을것"

주한대사·국제기구 대상 정책설명회 참석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
주한대사·국제기구 대상 정책설명회 참석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주한대사·국제기구 대상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2.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6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북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주한 주요국 대사와 국제기구 한국사무소장을 초청해 개최한 '통일대북정책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말을 인용,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대화의 문을 닫아걸고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을 보며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면서도 그럴수록 '꺾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신이 취임 이후 제시한 '이어달리기'와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도 '꺾이지 않는 마음'과 같은 정책의 일관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불안한 상황이지만, 북한과 대화의 문을 여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북한을 설득해 나갈 생각"이라며 북한이 강 대 강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유동적인 대내외 동향을 주시하면서 앞길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권 장관은 "새해 정부는 민간 분야 교류협력을 포함하여 아주 소소하고 낮은 단계부터라도 북한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을 막기 위한 제재와 압박을 가하는 데에도 국제사회가 단단히 연대해야 하지만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경우 과감한 초기조치를 펼치는 데에도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밖에 "북한의 인도적 여건과 인권 상황 개선 문제도 인류 보편의 가치에 입각한 국제사회와의 연대가 뒷받침될 때 더 큰 진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 대사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담대한 구상' 등 새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이탈리아, 호주, 뉴질랜드 등의 대사가 참석했고, 미국, 중국 등의 대사관 고위급 인사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주한대사 만난 권영세 통일부 장관
주한대사 만난 권영세 통일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주한대사·국제기구 대상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2.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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