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빠진 현대건설, 도로공사 꺾고 16연승…최다 연승 신기록(종합)

야스민 빠진 현대건설, 도로공사 꺾고 16연승…최다 연승 신기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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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개막전 포함 15연승…단일 시즌 최다 타이

남자부 1위 대한항공은 KB손보 누르고 7연승

공격하는 양효진
공격하는 양효진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하고 있다. 2022.12.22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현대건설이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와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의 부상 공백 악재에도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2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8 20-25 25-11 25-13)로 꺾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올해 2월 25일 KGC인삼공사전 승리와 올 시즌 개막 후 15연승을 더해 16연승을 마크,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15연승을 달성해 이 부문 최다 연승 기록을 썼고, 1년 만에 자신들이 세운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건설은 단일 시즌 여자부 최다 연승 타이, 개막 후 최다 연승(이상 15승) 기록도 세웠다.

현대건설은 크리스마스인 25일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여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까지 갈아치운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건설은 2021년 10월 17일부터 이어온 V리그 홈 최다 연승 기록을 23승으로 늘렸다.

남자부 최다 연승은 2015-2016시즌∼2016-2017시즌에 걸쳐 21연승을 구가한 현대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015-2016시즌 남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18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공격 성공률, 세트당 서브, 후위 공격 등 다양한 공격 지표에서 V리그 여자부 1위를 달리는 야스민이 허리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전 미들 블로커인 이다현마저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빠졌던 주전 미들 블로커 양효진이 복귀했지만, 충분한 훈련을 하지 못해 컨디션에 물음표가 달린 상태였다.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현대건설은 끈끈한 조직력과 높이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몰아세웠다.

야스민이 빠진 자리는 베테랑 황연주가 메웠고, 이다현의 역할은 왼손잡이 미들 블로커 나현수가 맡았다.

현대건설은 에이스가 빠진 상황에서 다양한 선수가 공격에 참여하며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양효진과 나현수는 중앙에서 속공을 펼쳤고, 정지윤과 황민경, 황연주는 양 날개와 후위에서 정신없이 강스파이크를 때렸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공격 루트로 점수를 쌓으며 1세트를 25-18로 가져갔다.

2세트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내줬지만, 3세트에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현대건설은 고예림까지 가세해 다양한 위치에서 공격을 날렸고, 세트 초반 큰 점수 차로 달아났다.

3세트를 25-11로 가져간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4세트 초반 11-3까지 달아난 현대건설은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돌아온 거목 양효진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정지윤(16점), 황연주(12점), 나현수(11점), 황민경, 고예림(이상 8점) 등이 골고루 힘을 보탰다.

공격 시도하는 대한항공 정지석(왼쪽)
공격 시도하는 대한항공 정지석(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1위 대한항공이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른 6위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12)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7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9 차이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대한항공은 1세트 막판 22-2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2, 3세트에서 큰 위기 없이 그대로 승점 3을 챙겼다. 링컨은 공격 성공률 73.91%를 찍으며 17득점 했고, 정지석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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