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잉글랜드팀, 우승컵 대신 카타르 길고양이 품었다

[월드컵] 잉글랜드팀, 우승컵 대신 카타르 길고양이 품었다

링크핫 0 517 -0001.11.30 00:00

맨시티 선수 두 명, 숙소서 마주친 고양이 '데이브' 데려가기로

길고양이
길고양이 '데이브'와 잉글랜드 대표팀 존 스톤스(오른쪽), 카일 워커(왼쪽)

[존 스톤스 소셜미디어(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승컵 대신 카타르 길고양이를 품었다.

1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회 기간 잉글랜드 대표팀 숙소 주변을 맴돌며 사랑 받은 길고양이 '데이브'가 영국으로 향하게 됐다.

대표팀 도착 첫날부터 등장해서는 저녁 식사 때마다 나타난 데이브는 선수들 사이에 인기가 많았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소속 존 스톤스와 카일 워커는 흠뻑 빠져서 스톤스는 이름을 지어줬고 워커는 우승하면 입양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물론 모든 선수가 좋아한 것은 아니었고 일부는 싫어서 펄쩍 뛰어오르기도 했다고 스톤스가 전했다.

이들은 10일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지만 그래도 데이브를 데려가기로 마음을 바꿨다.

대표팀이 떠난 뒤 데이브도 검사와 백신 접종을 위해 지역 동물병원으로 향했으며 이후 4개월 격리를 거쳐서 영국에 정착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두 선수 중 누가 데이브를 입양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데이브의 영국행 소식에 영국 총리실의 쥐잡이 수석인 고양이 래리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인사 메시지가 올라왔다.

월드컵 브라질 기자회견 중 단상 위에 오른 고양이
월드컵 브라질 기자회견 중 단상 위에 오른 고양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7일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8강전 경기 전 기자회견 중에는 갑자기 고양이 한 마리가 단상 위에 등장해 발언을 하던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665 정규투어 복귀 안소현 "축구 했던 골때녀…골프서도 우승 도전" 골프 -0001.11.30 648
24664 류현진 재활 중인 토론토, 선발투수 배싯과 3년 824억 계약 야구 -0001.11.30 566
24663 ◇내일의 카타르 월드컵(14일) 축구 -0001.11.30 419
24662 ◇오늘의 카타르 월드컵(13일) 축구 -0001.11.30 502
열람중 [월드컵] 잉글랜드팀, 우승컵 대신 카타르 길고양이 품었다 축구 -0001.11.30 518
24660 [월드컵] 손웅정 "흥민이, 수술 날짜 최대한 당겨…늘 냉찜질" 축구 -0001.11.30 422
24659 현대모비스, KCC 연승 제동 걸고 단독 2위로…서명진 결승 3점포 농구&배구 -0001.11.30 258
24658 여자농구 우리은행 9연승 질주…'구단 역대 최소 득점' KB 5연패 농구&배구 -0001.11.30 310
24657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001.11.30 261
24656 [프로농구 전주전적] 현대모비스 83-79 KCC 농구&배구 -0001.11.30 251
24655 [여자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001.11.30 267
24654 [여자농구 청주전적] 우리은행 51-39 KB 농구&배구 -0001.11.30 275
24653 [영상] '월드컵 우승꿈' 물거품 호날두, SNS에 절절한 심정 토로 축구 -0001.11.30 484
24652 [월드컵] 12년 만의 16강 지휘한 벤투, 13일 포르투갈로 출국 축구 -0001.11.30 465
24651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골·경기 투표 시작…21일까지 축구 -0001.11.30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