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9연승 질주…'구단 역대 최소 득점' KB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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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의 슛
우리은행 김단비의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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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두 팀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5연패 수렁에 빠뜨리고 9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B를 51-39로 물리쳤다.

지난달 12일 용인 삼성생명에 져 개막 3연승을 멈춘 이후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우리은행은 시즌 12승 1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부산 BNK(9승 4패)와는 3경기 차다.

반면 KB의 연패는 5경기로 늘었다. 2승 11패의 KB는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1승 11패)에 0.5경기 앞선 5위에 자리했다.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선 우리은행이 시즌 최소 득점에 그쳤으나 상대의 득점을 더 적게 묶어 연승을 이어갔다.

2쿼터 중반 접전에서 박혜진, 박지현, 김단비가 8연속 득점을 합작해 28-19로 달아난 채 전반을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김단비의 활약 속에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10점 안팎의 리드를 이어가다 4쿼터 7분 20여 초를 남기고는 고아라의 외곽포가 꽂히며 45-29로 도망갔다.

KB는 4쿼터 후반부 최희진, 김소담의 연속 3점 슛에 힘입어 격차를 다소 좁혔으나 구단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의 불명예를 썼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가 14점 8리바운드 4스틸, 박지현이 1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이샘이 8점 6리바운드, 고아라가 7점 5리바운드 등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KB에선 김민정이 18점 6리바운드를 책임진 가운데 허리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슈터 강이슬이 3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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