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국제축구선수협회 "개최지 카타르 노동 여건 더 개선돼야"

[월드컵] 국제축구선수협회 "개최지 카타르 노동 여건 더 개선돼야"

링크핫 0 240 -0001.11.30 00:00
카타르 월드컵에 동원된 노동자
카타르 월드컵에 동원된 노동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노동자들의 권리가 더 존중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FIFPRO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카타르의 고용·인권 부문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 국제건설목공노동조합연맹(BWI), 전 세계 선수협회, 선수들과 협력해왔다"며 "현재 목표가 충분히 달성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노동자 지원 센터가 설립되지 않았고 (고통받은)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 보상하기 위한 월드컵 기금도 지금은 없다. 또 노동조합도 여전히 금지돼 있다"며 "이는 대부분 선수가 국제대회를 통해 보고 싶어했던 결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은 선수가 월드컵을 둘러싼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계속 공유 중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노동조합, 인권 단체 등 협력 기관과 함께 더 많은 변화를 위해 계속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FIFPRO는 "월드컵은 진정으로 '글로벌'이라는 의미를 담아야 한다"며 "진정한 인권에 대한 기준과 포용 없이는 이는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다비드 아간소 FIFPRO 회장은 "긍정적 사회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동원된 노동자들의 권리에 대해 선수들도 알아야 한다. 또 앞장서서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도 "노동자들의 인권을 지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FIFPRO처럼 우리 선수협이 카타르 월드컵에 동원된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국제축구선수협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854 '기부천사' SSG 추신수, 1억200만원 청소년·군인에 전달 야구 -0001.11.30 365
22853 [월드컵]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성사여부 오늘 결정 축구 -0001.11.30 245
22852 [월드컵] '심각한 뇌진탕'이라면서…골키퍼 즉시 안 뺀 이란에 비판 세례 축구 -0001.11.30 233
22851 "침묵하거나 외치거나"…SNS서 월드컵까지 히잡시위 연대 물결 축구 -0001.11.30 249
열람중 [월드컵] 국제축구선수협회 "개최지 카타르 노동 여건 더 개선돼야" 축구 -0001.11.30 241
22849 선수들에게 외면받은 LPGA 대회 스폰서 "투어 수뇌부에 실망" 골프 -0001.11.30 671
22848 한화 채은성의 첫 마디 "외야수로 활약 가능…잘 준비하겠다" 야구 -0001.11.30 363
22847 한화, 채은성과 6년 90억원 FA 계약…7년 만에 외부 FA 영입 야구 -0001.11.30 341
22846 '학교폭력' 지우려는 안우진…법원서 판가름 날까(종합) 야구 -0001.11.30 344
22845 프로야구 한화, 내부 FA 장시환 잡았다…3년 총액 9억3천만원 야구 -0001.11.30 323
22844 [월드컵] FIFA가 금지한 무지개 완장, 영국 방송 해설자가 착용 축구 -0001.11.30 218
22843 [월드컵] KBS라디오, 우루과이전 중계 축구 -0001.11.30 240
22842 [월드컵] 우루과이 골키퍼 소사, 모친상 치르고 복귀…"사랑해요 어머니" 축구 -0001.11.30 231
22841 [월드컵] 전립선암에도 "안 죽는다"…71세 대회 최고령감독 네덜란드 판할 축구 -0001.11.30 239
22840 [월드컵] CJ제일제당, 카타르 경기장 주변에 'K-푸드존' 운영 축구 -0001.11.30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