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빌런' 코레아, 13년 3억 5천만 달러 FA 계약 '잭폿'

'MLB 빌런' 코레아, 13년 3억 5천만 달러 FA 계약 '잭폿'

링크핫 0 602 -0001.11.30 00:00

ESPN "코레아, 샌프란시스코와 장기 계약 합의"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한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한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는 카를로스 코레아(28)가 초대형 계약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ESPN은 14일(한국시간) 코레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총액 3억 5천만 달러(4천532억원)짜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에런 저지가 이달 초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며 사인한 9년 총액 3억 6천만 달러(4천750억원)에 이어 총액 기준 이번 FA 시장 두 번째 고액이다.

2012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명을 받은 그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해 타율 0.279에 홈런 22개, 14도루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탔다.

이후에도 공격력을 갖춘 정상급 유격수로 활약했고, 2017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까지 얻었다.

신장 193㎝의 '장신 유격수'인 코레아는 8시즌 통산 타율 0.279에 안타 933개, 155홈런, 553타점을 올렸다.

코레아의 수비 장면
코레아의 수비 장면

[AP=연합뉴스]

지난해를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코레아는 3억 달러를 목표 금액으로 잡았지만, 시장의 외면을 받아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 1억 530만 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다.

미네소타와 계약에는 매년 옵트아웃(선수 의사에 따라 계약 중단 가능) 옵션이 포함됐고, 올해 타율 0.291에 홈런 22개를 때린 코레아는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결과적으로 'FA 재수'를 선택해 대성공한 코레아는 MLB 역사상 7번째로 FA 계약 총액 3억 달러를 넘긴 선수가 됐다.

코레아는 메이저리그를 뒤집어놨던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과 관련해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리그를 대표하는 '빌런(악당)'으로 떠올랐다.

2017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사인 훔치기의 결과라는 걸 폭로한 마이크 파이어스를 조롱하는가 하면, 자신을 비판한 선수에게 비아냥으로 맞대응해 비난을 샀다.

결과적으로 코레아가 전면에 나서서 비난을 한 몸에 받으면서, 나머지 휴스턴 선수들은 논란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804 [영상] 손흥민, 마스크 벗고 팀훈련…황희찬 '폭풍 드리블' 축구 -0001.11.30 512
24803 [영상] "프랑스에 지다니"…흥분한 모로코 팬, 삼색기 뺏고 차량 공격도 축구 -0001.11.30 524
24802 프로야구 SSG 팬들, 서울 상암동 일대서 트럭시위 야구 -0001.11.30 677
24801 WK리그 뛰어드는 '천메시' 천가람 "신인의 패기로 자신 있게!" 축구 -0001.11.30 546
24800 U-20 여자월드컵 활약한 천가람, 전체 1순위로 WK리그 KSPO 입단 축구 -0001.11.30 534
24799 '1쿼터에만 50점' NBA 올랜도, 애틀랜타 꺾고 4연승 농구&배구 -0001.11.30 284
24798 '우즈 아들' 찰리, 댈리·싱·코다와 같은 티에서 경기한다 골프 -0001.11.30 668
24797 화가 데뷔한 전인지 "루키로 돌아간 기분…골프 인생 다시 시작" 골프 -0001.11.30 687
24796 야구협회, 내년 고교야구에 로봇 심판 도입 적극 추진 야구 -0001.11.30 645
24795 심판에게 욕설한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림, 제재금 30만원 농구&배구 -0001.11.30 291
24794 하나원큐 신지현, 여자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1위 농구&배구 -0001.11.30 277
24793 법원, 영종도 골프장 스카이72에 토지 인도 강제집행 예고 골프 -0001.11.30 690
24792 KBO 야구센터 부산 기장·강원 횡성·충북 보은에 조성 야구 -0001.11.30 653
24791 [영상] 메시 첫 왕관이냐, 음바페 2연패냐…누가 웃을까 축구 -0001.11.30 513
24790 [월드컵] '앙숙' 알제리, 모로코 승리 소식 전한 방송사 대표 해임 축구 -0001.11.30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