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5일부터 대산면 파크골프장을 시민 모두에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낙동강유역 국가하천에 조성된 대산면 파크골프장은 그간 민간에 위탁돼 소속 회원들만 사용 가능하고, 일반 시민들 출입은 제한돼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최근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되면서 시는 대산면 파크골프장 운영을 정상화하게 됐다.
이제 대산면 파크골프장은 창원시설공단이 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창원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타지 지역민은 이용할 수 없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현장 또는 온라인 접수(https://www.cwsisul.or.kr/)를 해야 한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파크골프장은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