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20일 공휴일 지정…메시 "빨리 돌아가서 기쁨 만끽"

아르헨, 20일 공휴일 지정…메시 "빨리 돌아가서 기쁨 만끽"

링크핫 0 555 -0001.11.30 00:00

대표팀 새벽 귀국 후 시내 오벨리스크까지 캐러밴 퍼레이드

월드컵 우승컵을 든 1986년 마라도나와 2022년 메시
월드컵 우승컵을 든 1986년 마라도나와 2022년 메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연합뉴스) 1986년 6월 29일 멕시코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월드컵 우승컵을 든 디에고 마라도나와 2022년 12월 18일 카타르 루사일 경기장에서 월드컵 우승컵을 든 리오넬 메시의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 정부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거둔 36년만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긴급 대통령령을 통해 국가대표팀이 귀국하는 20일(현지시간)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온 나라가 국가 대표팀을 위한 깊은 기쁨을 표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새벽 2시 귀국한다

대표팀은 이어 정오부터 에쎄이사 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 훈련장에서 수도 중심에 위치한 오벨리스크까지 우승컵을 들고 캐러밴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캐러밴 퍼레이드를 통해 국민들의 전폭적인 응원에 화답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표팀의 퍼레이드 계획이 전해지자 19일 저녁부터 오벨리스크에서 '밤샘 대기'를 작정한 시민들로 이미 많은 인파가 시내에 몰린 상황이다. 다수의 현지 TV 채널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얼마나 열광하고 있는지 가서 보고 싶다"며 "나는 그들이 나를 기다리길 원한다. 돌아가서 그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싶어 못 견디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앞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당시 대통령궁 앞에 위치한 5월25일 광장에 백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몰려든 가운데 카사로사다(핑크하우스)라고 불리는 대통령궁에 초대된 바 있다.

당시 주장 디에고 마라도나는 라울 알폰신 대통령의 환대를 받으며 대통령궁 발코니에서 우승컵을 치켜들고 광장에서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한 바 있다.

다만 현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데 반대한다며 아직 대통령궁 방문에 긍정적인 확답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대표팀이 대통령궁에 가게 되더라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비공식 인사를 나누고, 선수들만 발코니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할 수도 있다고 현지 매체 암비토가 전했다.

이와 함께 전체 23개 주 가운데 4개 주는 연말 영업 차질 등을 이유로 공휴일 지정에 반대하고 있어 '반쪽짜리'라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029 [영상] 아내·아들·모친과 격한 포옹…메시 가족 사랑도 '금메달 감' 축구 -0001.11.30 558
25028 K리그1 전북, 새 시즌 첫 전력 보강은 미드필더 김건웅 축구 -0001.11.30 530
25027 프로농구 DB, 시티 에디션 유니폼 공모 수상작 선정 농구&배구 -0001.11.30 318
25026 프로야구 2연전 폐지…격년제 홈 73경기-원정 71경기 치른다 야구 -0001.11.30 639
25025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 프랑스 축구대표팀 은퇴 선언 축구 -0001.11.30 553
열람중 아르헨, 20일 공휴일 지정…메시 "빨리 돌아가서 기쁨 만끽" 축구 -0001.11.30 556
25023 프랑스 매체 "결승 연장전 메시 득점은 무효"…오심 논란 축구 -0001.11.30 579
25022 골프존뉴딘그룹,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 기부 골프 -0001.11.30 701
25021 유현인 "최강야구 통해 야구 더 재밌어져…대학 후배들 힘내길" 야구 -0001.11.30 647
25020 이만수 전 감독, 비비컨설츠와 계명대 마운드 재시공 후원 야구 -0001.11.30 666
25019 전역한 '김천상무 4기' 박지수·고승범 등 11명 소속팀 복귀 축구 -0001.11.30 581
25018 세계체육기자연맹, 기자들 조롱한 아르헨티나 선수단 사과 요구 축구 -0001.11.30 548
25017 파주컨트리클럽, 파주시 행복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골프 -0001.11.30 699
25016 KLPGA 투어 10승 이정민, 세계 랭킹 140위…52계단 상승 골프 -0001.11.30 678
25015 이정후, MLB 홈페이지 첫 화면 장식 "FA 시장 흔들 수 있을 것" 야구 -0001.11.30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