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전념' 최경주, 새해 첫 경기 1라운드에서 4언더파(종합)

'PGA투어 전념' 최경주, 새해 첫 경기 1라운드에서 4언더파(종합)

링크핫 0 784 -0001.11.30 00:00
최경주의 드라이버 스윙.
최경주의 드라이버 스윙.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부터 시니어 투어가 아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들뻘 후배들과 경쟁하겠다고 선언한 최경주(53)가 새해 첫 대회 첫날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최경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최경주는 2019년 4월 RBC 헤리티지 공동 10위 이후 4년 만에 PGA투어 대회 톱10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린 최경주는 2020년부터 시니어투어로 넘어갔지만, PGA투어 대회 출전을 멈추지 않았고 올해는 아예 시니어투어보다는 PGA투어 출전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08년 소니오픈에서 우승했던 최경주는 우승의 기억을 되살린 듯 이날 정확한 샷과 컴퓨터 퍼팅을 뽐냈다.

비거리는 출전 선수 가운데 최하위권이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 78.57%에 그린 적중률이 77.78%에 이를 만큼 샷이 정확했다.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은 장타보다는 정확한 샷을 치는 선수에게 유리하다.

홀당 1.714개의 퍼팅도 나쁘지 않았다.

5번 홀(파4) 9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최경주는 9번 홀(파5)에서 4m 버디를 보탰다.

10번 홀(파4)에서 그린 앞 벙커에 공을 빠트린 최경주는 4m 남짓 파퍼트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으나 12번 홀(파4)에서 11m 버디 퍼트를 떨궈 만회했다.

16번 홀(파4) 4.5m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5)에서는 한 뼘 거리 버디 기회를 만들어 기분 좋게 경기를 끝냈다.

최경주는 "출전 자격이 없어 초청을 받았다. 2008년 챔피언에 올랐을 때 많은 팬이 왔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늘 그때 생각이 나서인지 즐거운 경기를 했다"면서 "실수는 있었지만 퍼트로 잘 만회했다. 그린 읽기가 편했다. 남은 3라운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391 손흥민 차고, 김연경 때리고, 쌍둥이 감독은 맞대결 '풍성한 설' 축구 -0001.11.30 561
26390 지갑 시원하게 연 롯데…역대 외부 FA 영입 1위로 야구 -0001.11.30 680
26389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 등장 축구 -0001.11.30 575
26388 김진영 30점…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15연승 저지 농구&배구 -0001.11.30 412
26387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001.11.30 396
26386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81-78 우리은행 농구&배구 -0001.11.30 421
26385 스카이72 후속 사업자 KMH신라레저 "골프장 조기 정상화" 의지 골프 -0001.11.30 725
26384 이승엽 감독 "베어스에 스며든 시간"…두산, 코칭스태프 워크숍 야구 -0001.11.30 652
26383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김병지 부회장은 사임 축구 -0001.11.30 567
26382 FIFA, 임신한 선수 급여 미지급한 리옹에 보상 명령 축구 -0001.11.30 558
26381 '메호대전' 특별 티켓, 자선경매서 33억원에 낙찰 축구 -0001.11.30 611
26380 남자 농구 3번째 NCAA행 여준석…선배들의 조언은 '공부해' 농구&배구 -0001.11.30 430
26379 4년 만에 부활한 프로야구 롯데 체력테스트 '전원 통과' 야구 -0001.11.30 651
26378 kt 벤자민 "처음엔 커피 주문도 긴장…주변 도움으로 적응 완료" 야구 -0001.11.30 668
26377 창단멤버 4명 남은 NC 지키는 박민우 "아쉬울 겨를 없다" 야구 -0001.11.30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