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송명근·이민규, 연습경기 통해 복귀 준비(종합)

'전역 앞둔' 송명근·이민규, 연습경기 통해 복귀 준비(종합)

링크핫 0 357 -0001.11.30 00:00
체이서 매치에서 서브 준비하는 송명근
체이서 매치에서 서브 준비하는 송명근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전역을 앞둔 OK금융그룹 송명근이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군 경기 격인 체이서 매치에서 서브 준비를 하고 있다.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V리그 공식 경기가 끝난 뒤에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팬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직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하지 않은 송명근(30)과 이민규(31·이상 OK금융그룹)를 응원하는 팬들도 많았다.

송명근과 이민규는 '체이서 매치'(chaser match)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석진욱(47) OK금융그룹 감독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가 끝난 뒤에도 벤치에 섰다.

공식 경기에서는 부르지 않은 송명근과 이민규의 이름도 불렀다

체이서 매치는 V리그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에게 실전을 치를 기회를 주고자 남자부에서 '자체 운영'하는 사실상의 2군 경기다.

V리그는 2군 리그를 운영하지 않는다.

남자부 사령탑들은 선수들의 경기력과 의욕을 키우고자 올 시즌부터 체이서 매치를 치르기로 했다. 1군 경기가 열리는 날 두 구단이 합의하면 체이서 매치가 열린다.

2023년 첫날에도 OK금융그룹은 대한항공과 V리그 경기를 치른 뒤, 같은 장소에서 체이서 매치를 벌이기로 했다.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체이서 매치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체이서 매치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이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군 경기 격인 체이서 매치를 펼치고 있다.

익숙한 선수 두 명도 이날 체이서 매치에 출전했다.

상근 예비역인 아웃사이드 히터 송명근은 오는 5일 전역하고, 사회복무요원인 세터 이민규도 이달 28일에 복무를 마친다.

휴가를 받아 OK금융그룹에서 훈련하는 둘은 체이서 매치를 통해 실전 감각도 키우고 있다.

석진욱 감독은 "체이서 매치가 두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민규는 복무 중에 무릎 수술을 받았다.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절뚝이는 습관이 있다. 송명근은 몸 상태가 아주 좋다. 블로킹은 입대 전보다 좋아졌다"고 전했다.

석 감독은 송명근의 마음도 다독이고 있다.

송명근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학창 시절 잘못을 인정하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들였다.

이후 피해자를 만나 사과하고 합의를 했다.

석 감독은 "피해자가 송명근에게 '용서한다. 앞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송명근과 면담하며 '많은 일을 겪었으니 더 강해질 수 있다'고 격려했다"며 "심리적인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3세트까지만 열린 체이서 매치에서 송명근은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18점을 올렸다. 이민규는 1, 2세트에 출전해 공격을 조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590 KBL, 2023년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 접수 농구&배구 -0001.11.30 357
25589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김여일 단장 경질(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57
25588 PGA 새해 개막전, 세계 1위·디펜딩 챔프의 결장 이유는(종합) 골프 -0001.11.30 757
25587 구단 허락 떨어졌다…이정후 2023시즌 뒤 MLB 도전 본격화(종합) 야구 -0001.11.30 728
25586 구단 허락 떨어졌다…이정후 2023시즌 뒤 MLB 도전 본격화 야구 -0001.11.30 729
25585 펜웨이파크가 링크로…감회에 젖은 NHL 스타 크로스비 야구 -0001.11.30 719
25584 프로축구 전남,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 FA 영입…16년 만에 복귀 축구 -0001.11.30 693
25583 펠레 장례식 2∼3일에 진행…18년간 뛰었던 산투스에 안장(종합) 축구 -0001.11.30 676
25582 NBA 서부 1위 덴버, 동부 1위 보스턴 제압…요키치 트리플더블 농구&배구 -0001.11.30 380
25581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시즌 중 사퇴 농구&배구 -0001.11.30 395
25580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 9일 오후 3시부터 예매 농구&배구 -0001.11.30 388
25579 MLB닷컴의 2023시즌 예상…"우승 다저스, 홈런왕 게레로 주니어" 야구 -0001.11.30 723
25578 축구 국가대표 김진수, 소아암 어린이 위해 3천만원 기부 축구 -0001.11.30 690
25577 K리그2 무대 오르는 천안, 박남열 감독 보좌할 코치진 인선 완료 축구 -0001.11.30 700
25576 지난해 KLPGA 신인왕 이예원, 아에르와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