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6일 개막…임성재·김시우 등 출격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6일 개막…임성재·김시우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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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매킬로이 vs LIV 선수들' 대결

임성재
임성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이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현지 날짜로 수요일인 25일에 개막해 토요일인 28일에 끝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개 PGA 투어 대회가 목요일부터 일요일에 열리는 것보다 하루씩 당겨진 일정이다. 현지 날짜로 일요일인 29일로 예정된 미국프로풋볼(NFL) 콘퍼런스 챔피언십 경기를 피하기 위해서다.

이 대회는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천765야드)와 북코스(파72·7천258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르고,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경기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5), 김시우(28)를 비롯해 김성현(25), 안병훈(32), 노승열(32)이 출전한다.

22일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김주형(21)은 불참한다.

김주형은 2월 초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 나간다.

지난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6위에 오른 임성재가 올해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욘 람(왼쪽)
욘 람(왼쪽)

[AFP=연합뉴스]

2023년 들어 두 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욘 람(스페인)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람은 토리파인스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5위, 준우승, 7위, 3위 등 토리파인스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상위권을 해마다 유지했다.

또 2021년 이 코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도 우승하는 등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텃밭으로 불린 토리파인스의 새로운 주인공 자리를 꿰차고 있다.

최근 기세도 워낙 좋다.

올해 들어 출전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모두 우승했다. 두 대회 우승 상금만 414만 달러(약 51억1천만원)를 벌었다.

또 지난해 10월 스페인오픈과 12월 투어 챔피언십 등 DP 월드투어 대회에서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우승자 루크 리스트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등이 이번 대회에 나오는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다.

26일부터 29일까지는 DP 월드투어 아랍에미리트(UAE)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이 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시리즈 소속 선수들인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이언 폴터,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패트릭 리드(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과 '샷 대결'을 벌인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LIV 시리즈 출범을 전후해 PGA 투어 편에 서서 LIV 시리즈로 넘어가는 선수들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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