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올스타전서도 여전한 슛감…강이슬, 3점 콘테스트 우승

3년만의 올스타전서도 여전한 슛감…강이슬, 3점 콘테스트 우승

링크핫 0 365 -0001.11.30 00:00

역대 최초 3연패…19점으로 김애나·이소희 꺾어

3점 콘테스트 3연패 강이슬
3점 콘테스트 3연패 강이슬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천=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강이슬(KB)이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여자프로농구 최고 슈터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강이슬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 콘테스트 결승에서 19점을 기록해 2위 김애나(하나원큐)를 3개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100만원을 받은 강이슬은 우승을 확정한 후 양팔을 쭉 뻗어 올리며 기쁨을 드러냈다.

3점 콘테스트는 팀당 2명씩 12명이 예선에서 겨뤘다.

강이슬은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이 12명과는 별도로 자동으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애나와 이소희(BNK)가 결선에 오르며 강이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분 안에 다섯 군데 지점에서 공 5개씩 총 25개의 슛을 던지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일반 공은 1점, 5개 컬러볼은 2점씩 점수를 매겼다.

예선 최고 기록인 14점을 올린 김애나는 결선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16점을 기록했지만, 강이슬을 넘지 못했다.

강이슬
강이슬 '댄스도 농구만큼 잘해요'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경기 전 핑크스타팀 강이슬이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3.1.8 [email protected]

이소희도 예선에서는 14점을 올렸지만 본선에서는 12점에 그쳤다.

첫 코너에서 던진 5개 슛을 모두 꽂아 넣은 강이슬은 김애나의 기록을 넘는 17점째를 올린 후 천천히 공을 던지며 우승자의 여유를 만끽했다.

이번 우승으로 강이슬은 3년의 공백을 뛰어넘고 여자농구 최초로 3점 콘테스트를 3연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1년과 2022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탓에 올스타전을 열지 못했다.

코로나19 유행 전 마지막으로 열린 2019-2020시즌을 포함해 2018-2019시즌 올스타전에서도 최고 슈터 자리는 강이슬의 몫이었다.

이전까지는 2003·2004년 이언주(당시 신세계), 2010·2011년 박정은(당시 삼성생명), 2013·2014년 박혜진(우리은행), 2015·2016년 박하나(당시 삼성생명)의 2연패가 최고 기록이었다.

강이슬은 명실상부한 여자농구 최고 슈터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강이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강이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3점 콘테스트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2018-2019시즌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 무려 10개의 3점을 몰아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에서도 3점 7개 포함 37점을 몰아치며 대표팀에 12년 만에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

8일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도 전반까지 3점 4개 포함 16점을 몰아치며 양 팀 통틀어 최고 득점을 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983 MLB 샌프란시스코, 우완 불펜 잭슨과 143억원에 2년 계약 야구 -0001.11.30 743
25982 佛축구협회장, 지단 무시했다가 뭇매…음바페 "전설을 무시말라" 축구 -0001.11.30 675
25981 배지환과 '꼼수 계약'으로 제명된 전 애틀랜타 단장 사면 야구 -0001.11.30 732
25980 한국인 지도자들의 엇갈린 희비…치열한 '신경전' 승자는 박항서 축구 -0001.11.30 611
25979 박항서의 베트남,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꺾고 미쓰비시컵 결승행 축구 -0001.11.30 610
25978 '이정현 31점 폭발' 캐롯, 가스공사 잡고 3연승으로 휴식기 맞이(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98
25977 "너, 슈터야"…전성현도 인정한 이정현, 캐롯 '양궁농구' 중심 농구&배구 -0001.11.30 384
25976 FIFA 여자 월드컵에 국내 심판 5인 참가…역대 최다 인원 축구 -0001.11.30 587
25975 [프로배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001.11.30 422
25974 오세연 천금 블로킹…여자배구 GS칼텍스, 인삼공사에 진땀승 농구&배구 -0001.11.30 387
25973 [프로배구 전적] 9일 농구&배구 -0001.11.30 406
25972 캐롯 김승기 감독 "구단 상황, 좋아질 거라고 해…기다린다"(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93
25971 '이정현 31점 폭발' 캐롯, 가스공사 잡고 3연승으로 휴식기 맞이 농구&배구 -0001.11.30 372
25970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001.11.30 391
25969 [프로농구 고양전적] 캐롯 87-76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001.11.30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