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K리그1 울산과 2024년까지 재계약…"떠날 생각 없었다"

이청용, K리그1 울산과 2024년까지 재계약…"떠날 생각 없었다"

링크핫 0 639 -0001.11.30 00:00
대왕암공원의 울산 캡틴 이청용
대왕암공원의 울산 캡틴 이청용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의 '캡틴' 이청용(35)이 2년 더 울산 문수축구장을 누빈다.

울산 구단은 이청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청용이 36세가 되는 2024년까지다.

이청용은 구단을 통해 "3년 전부터 지금까지 따듯하게 맞이해주고 끝까지 격려해준 분들을 떠날 생각은 없었다"면서 "이번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닌 구단, 팬들과 맺은 약속이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파란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2020년 구단 최고 대우를 받으며 울산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부터 울산에 사상 2번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컵을 선사했고, 지난해에는 17년 만의 K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상(MVP)을 받기도 했다.

울산 유소년 현대중 선수단과 함께 선 이청용
울산 유소년 현대중 선수단과 함께 선 이청용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청용은 2시즌 동안 주장 완장을 차고 울산의 정신적 지주이자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팬의 사랑과 동료의 신임을 받았다.

이청용은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로 데뷔 빠르게 성인 무대에 안착하고서 2009년 불과 21세의 나이에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하던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했다.

이후 EPL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을 오가며 176경기 17골 33도움을 올렸다.

2018년에는 독일 2부 리그로 무대를 옮겨 보훔에서 1시즌 반을 소화하고 울산에 입단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울산과 재계약한 이청용
울산과 재계약한 이청용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청용이 울산에서 맞는 4번째 시즌, '캡틴'으로서 울산의 K리그 2연패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청용은 지난해 우승 확정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울산이)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이번 재계약 보도자료와 함께 울산 대왕암공원을 배경으로 찍은 이청용의 사진을 함께 배포했다. 이곳은 3년 전 이청용 '입단 오피셜 사진'의 배경이기도 했다.

울산은 "초심으로 돌아가 우승을 위해 더욱 세차게 뛰겠다는 선수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도 대왕암공원에서 재계약 오피셜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986 김주형,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4위로 한 계단 상승 골프 -0001.11.30 738
25985 '쿠바 특급' 채프먼 만난 원태인 "많이 배워서 가겠다" 야구 -0001.11.30 751
25984 박항서 감독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팀보다 한 단계 위" 축구 -0001.11.30 646
25983 MLB 샌프란시스코, 우완 불펜 잭슨과 143억원에 2년 계약 야구 -0001.11.30 742
25982 佛축구협회장, 지단 무시했다가 뭇매…음바페 "전설을 무시말라" 축구 -0001.11.30 673
25981 배지환과 '꼼수 계약'으로 제명된 전 애틀랜타 단장 사면 야구 -0001.11.30 730
25980 한국인 지도자들의 엇갈린 희비…치열한 '신경전' 승자는 박항서 축구 -0001.11.30 610
25979 박항서의 베트남,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꺾고 미쓰비시컵 결승행 축구 -0001.11.30 605
25978 '이정현 31점 폭발' 캐롯, 가스공사 잡고 3연승으로 휴식기 맞이(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95
25977 "너, 슈터야"…전성현도 인정한 이정현, 캐롯 '양궁농구' 중심 농구&배구 -0001.11.30 384
25976 FIFA 여자 월드컵에 국내 심판 5인 참가…역대 최다 인원 축구 -0001.11.30 585
25975 [프로배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001.11.30 420
25974 오세연 천금 블로킹…여자배구 GS칼텍스, 인삼공사에 진땀승 농구&배구 -0001.11.30 385
25973 [프로배구 전적] 9일 농구&배구 -0001.11.30 405
25972 캐롯 김승기 감독 "구단 상황, 좋아질 거라고 해…기다린다"(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