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허수봉, 9경기 만에 60% 공격성공률…자신감 찾았다

현대캐피탈 허수봉, 9경기 만에 60% 공격성공률…자신감 찾았다

링크핫 0 353 -0001.11.30 00:00

"시즌 초반 부진에 자신감 떨어져…내년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현대캐피탈 허수봉
현대캐피탈 허수봉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주전 공격수 허수봉(24)은 지난 7월 국내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챌린저컵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97㎝의 장신 공격수 허수봉은 높이를 활용해 상대 팀 미들 블로커들의 벽을 뚫으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배구인들은 허수봉이 차세대 국가대표 주포로 떠올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했던 허수봉은 정작 V리그에서는 기대를 밑돌았다.

시즌 초반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아 많은 범실을 기록했고, 이런 플레이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자신감을 잃었다.

허수봉은 이달 초 일주일 넘게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그는 3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전을 마친 뒤 "올 시즌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몸 상태는 챌린저컵 대회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공격이 마음먹은 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즌 초반 공격 타이밍이 잘 맞지 않으면서 큰 각도로 스파이크를 넣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며 "이 역시 잘되지 않아서 헤맸다"고 설명했다.

최근 허수봉은 자신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어려운 코스의 공격보다는 쉬운 코스의 공격 훈련에 집중했다.

그는 "일단 편하게 마음을 먹고 공격하는 게 중요했다"며 "전광인 선배 등 많은 선배가 조언을 해줬고,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허수봉은 경기력을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다.

그는 이날 열린 KB손보와 방문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66.67%를 찍으며 19득점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허수봉이 10득점 이상하면서 공격 성공률 60%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달 24일 우리카드전 이후 9경기 만이다.

그는 "올 시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는데 다행히 (2022년)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내년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블로킹 3개를 잡은 것에 관해선 "선배들이 사인을 잘 해줘서 편하게 상대 팀 공격 코스를 따라갔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535 10연승 도전하는 대한항공…OK금융그룹 "못 이길 팀은 아니다" 농구&배구 -0001.11.30 384
25534 홀란, 에버턴 상대로 리그 21호골…해 바뀌기 전 최다 골 기록 축구 -0001.11.30 649
25533 '1부 승격' 프로축구 광주,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 영입 축구 -0001.11.30 690
25532 일본 야구 구리야마 감독·오타니, 입을 모아 "WBC 우승이 목표" 야구 -0001.11.30 696
25531 러시아, 아시아축구 합류 포기…"집행위서 AFC행 지지 없어" 축구 -0001.11.30 666
25530 프로축구 이랜드FC 수석코치에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호 축구 -0001.11.30 746
25529 프로축구 제주 대표이사에 구창용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 축구 -0001.11.30 686
25528 [신년사] 구자철 KPGA 회장 "2023년은 KPGA 제2의 르네상스 될 것" 골프 -0001.11.30 776
25527 ESPN 골프 영향력 1위 미컬슨·2위 우즈…김주형은 18위 골프 -0001.11.30 769
25526 월드컵 8강전서 경고 16회 준 심판, 스페인 리그서도 경고 16회 축구 -0001.11.30 711
25525 8일 여자농구 올스타전에 팬 사인회 및 푸드 트럭 음식 판매 농구&배구 -0001.11.30 373
25524 밤에 펄펄 난 '올빼미족' DB 정호영…'농구영신' 주인공으로 농구&배구 -0001.11.30 372
25523 [신년사] 허구연 KBO 총재 "국제 경쟁력 강화 위해 대표팀 적극 지원" 야구 -0001.11.30 716
25522 벤투호 중원 책임진 이재성, 새해 첫날 독일로…21일 리그 재개 축구 -0001.11.30 694
25521 꽃다발도 받았지만…아쉬움 삼킨 KBL 최고스타의 첫 친정 방문 농구&배구 -0001.11.30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