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거친 오르시치, EPL 입성…사우샘프턴과 2년 반 계약

K리그 거친 오르시치, EPL 입성…사우샘프턴과 2년 반 계약

링크핫 0 631 -0001.11.30 00:00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오르시치, EPL 사우샘프턴 이적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오르시치, EPL 사우샘프턴 이적

[사우샘프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전직 K리거' 미슬라브 오르시치(31·디나모 자그레브)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는다.

EPL에 속한 사우샘프턴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뛰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윙어 오르시치를 영입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첫 번째 선수이며,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그의 이적료가 800만파운드(약 122억원)라고 전했다.

오르시치는 과거 K리그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뛰어 국내 축구 팬들에겐 익숙한 선수다.

2015∼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한 시즌 반을 뛰었고, 2016시즌 도중 중국 창춘 야타이로 이적했다가 K리그로 돌아와 2017∼2018년을 울산 현대에서 보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01경기 28골 15도움이다.

쏠쏠한 활약을 한 오르시치는 2018년 5월 자국 명문 클럽인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단해 이번 시즌까지 216경기에서 91골을 넣었다.

2019년부터 자국 국가대표로도 뛰어온 오르시치는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더 많은 축구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 6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는데, 특히 모로코와 3·4위 결정전에서 2-1 승리를 결정 짓는 결승골로 크로아티아의 동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월드컵을 마치고 '빅클럽' 유니폼을 입게 된 오르시치는 현재 EPL 최하위인 사우샘프턴의 강등권 탈출을 돕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곳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EPL에서 뛰는 건 모든 선수의 꿈일 것"이라며 "나는 이곳에 왔고, 준비됐다. 동기부여도 됐다.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장에 와보니 정말 놀랍고, 이곳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지금은 팀이 조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함께 해야 한다. 우리는 EPL 잔류라는 하나의 계획만을 가지고 있다. 매일 열심히 해서 시즌이 끝날 땐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우샘프턴 네이선 존스 감독은 "오르시치는 공격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선수다. 오르시치가 발전해온 모습을 지켜봤거나 월드컵에서 한 일을 본 사람이라면 그의 재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팀에 오게 돼 기쁘다"라며 환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875 제대로 안 보고 비디오 판독 재번복…프로배구 판정 또 논란 농구&배구 -0001.11.30 409
25874 [프로농구 창원전적] 캐롯 73-64 LG 농구&배구 -0001.11.30 398
25873 NBA 레이커스, 애틀랜타 꺾고 4연승…제임스-웨스트브룩 '펄펄' 농구&배구 -0001.11.30 392
25872 마스크 다시 착용한 손흥민 "부모님, 가족, 친구들이 걱정해" 축구 -0001.11.30 664
25871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후반기 목표 역전 우승" 농구&배구 -0001.11.30 388
25870 김주형, PGA 투어 새해 첫 대회 2R 단독 5위…선두와 4타 차이 골프 -0001.11.30 802
25869 "더는 우리 선수 아니다"…다저스, '폭행 논란' 바워 방출(종합) 야구 -0001.11.30 776
25868 K리그1 서울 떠난 골키퍼 양한빈, 일본 J리그 세레소 이적 축구 -0001.11.30 720
25867 무라카미 "WBC 일본 대표팀 4번 타자가 되고 싶다" 야구 -0001.11.30 789
25866 베컴 아들 로미오, 브렌트퍼드 B팀으로 임대 이적 축구 -0001.11.30 653
25865 맨유, 에버턴 3-1로 꺾고 FA컵 32강행…공식전 7연승 질주 축구 -0001.11.30 659
25864 프로축구 천안, 수비수 신원호·김주환 영입 축구 -0001.11.30 666
25863 "더는 우리 선수 아니다"…다저스, '폭행 논란' 바워 방출 야구 -0001.11.30 752
열람중 K리그 거친 오르시치, EPL 입성…사우샘프턴과 2년 반 계약 축구 -0001.11.30 632
25861 쇼플리, 허리 부상으로 PGA 투어 새해 첫 대회 기권 골프 -0001.11.30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