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출신' 산체스-폰트, 나란히 샌디에이고 입단…경쟁 펼친다

'SSG 출신' 산체스-폰트, 나란히 샌디에이고 입단…경쟁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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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이어 산체스도 마이너 계약…둘 다 스프링캠프 초청장 받아

'최고였어'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앙헬 산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우승 주역인 우완 투수 앙헬 산체스(34)와 2022년 SSG 통합 우승 주역 우완 투수 윌머 폰트(33)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입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산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 내용엔 MLB 스프링캠프 초청장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최근 샌디에이고는 폰트와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MLB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마이너리거 신분인 두 선수는 다음 달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로스터 승격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SSG 랜더스에서 뛴 윌머 폰트
SSG 랜더스에서 뛴 윌머 폰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선수는 SSG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에이스였다.

산체스는 2018년 SK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89의 성적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9년엔 17승 5패 평균자책점 2.62의 특급 성적을 거둔 뒤 일본 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일본에서 두 시즌을 뛴 산체스는 지난 시즌 소속 팀 없이 훈련에만 전념했고,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며 빅리그 입성을 노렸다.

폰트는 2021년과 2022년, 2시즌 동안 SSG에서 뛰며 21승 11패 평균자책점 3.03을 올렸다.

2022년에는 정규시즌에 13승 6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한 뒤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 평균자책점 2.45로 통합우승의 주역이 됐다.

SSG는 폰트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폰트는 빅리그 재입성을 위해 SSG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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