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야스민 복귀까지 7경기서 2∼3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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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승 뒤 2연패로 1위 자리 '흔들'…"야스민 복귀 후 반격"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이대호 촬영]

(화성=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거침없이 개막 15연승을 질주하던 여자배구 현대건설은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남자 선수 못지않은 힘 있는 강타가 일품인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지난달 말 허리 디스크 수술로 전열을 이탈한 뒤 2연패에 빠졌다.

1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릴 IBK기업은행과 3라운드 최종전을 앞둔 현대건설은 15승 2패, 승점 42로 위태로운 1위를 지킨다.

2위 흥국생명(14승 4패·승점 42)과는 승점 차 없이 세트 득실률에서 앞설 뿐이다.

강성형(53) 현대건설 감독은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2연패"라면서도 "연패 분위기는 선수들에게서 느낄 수 없다. 이런 시기도 있으니 서로 힘이 돼서 이겨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22-2023시즌 반환점을 도는 현대건설은 4라운드에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는 게 자체적인 진단이다.

현재로서 야스민은 4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5라운드에야 선발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야스민 없는' 7경기 목표 성적을 묻자 강 감독은 "2승에서 3승 한다면 정말 잘하는 것"이라며 "(2위) 흥국생명이 어떤 결과를 낼지 모르지만, 만약 치고 나간다면 (우리도) 2위나 3위를 지켜야 수월할 것"이라고 답했다.

잠시 흥국생명에 1위를 빼앗긴다고 해도, 야스민이 복귀한 뒤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강 감독은 "야스민 복귀를 서두를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탈이 나면 (챔피언결정전 같은) 큰 경기를 앞두고 문제가 될 거다. 5라운드부터 뛰면 된다. 그 전에 괜찮다고 하면 교체로 출전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의 지휘봉을 잡은 강 감독은 압도적인 1위를 달리다가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에 종료돼 챔피언결정전 무대는 밟지 못했다.

계묘년 첫날 경기를 앞둔 그는 "2023년 소망은 챔프전에 가서 작년에 하지 못한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IBK기업은행은 야스민 공백으로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김호철(68) IBK기업은행 감독은 "야스민이 없어서 조금은 경기하는 데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빼고 하는 거 보니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 더 골치 아픈 상대가 됐다"고 경계했다.

김 감독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픈 선수가 많다"며 "새해에는 다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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