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2·등록명 레오)가 팀을 플레이오프 진출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레오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다시 OK금융그룹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시즌엔 봄 배구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새 시즌엔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된 레오는 지난 시즌 득점 3위(870점), 공격 성공률 3위(54.58%), 서브 4위(세트당 0.5개), 오픈 공격 1위(성공률 50.97%) 등의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5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OK금융그룹과 재계약한 레오는 27일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