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단장 "조규성 좋아하지만…"…40억원 넘는 이적료엔 난색

마인츠 단장 "조규성 좋아하지만…"…40억원 넘는 이적료엔 난색

링크핫 0 603 -0001.11.30 00:00
조규성 헤더
조규성 헤더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지난달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전반 한국 조규성이 헤더 공격을 펼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조규성(25·전북)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면서도 40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내는 데는 난색을 보였다.

마인츠의 크리스티안 하이델 단장은 11일(한국시간) 현지 스포츠매체 키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조규성을 좋아한다. 그래서 문의했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공격수 조규성 영입전에 셀틱(스코틀랜드), 마인츠 등이 뛰어든 상황이다.

지난 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셀틱이 조규성의 이적료로 300만 파운드(약 45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키커도 "영국 쪽에서 퍼진 소식처럼 마인츠도 이적료로 300만 유로(약 40억원)를 훨씬 초과하는 금액을 지불할 것을 제안받았다"고 확인했다.

이에 하이델 단장은 "조규성의 이적료가 그 정도까지 올라간다면 마인츠는 더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적료가 미리 세워둔 40억 원가량의 상한선을 넘으면 영입전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7일 마인츠가 영입전의 승자가 될 것으로 예측한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가 K리그1 전북 현대가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언급한 이적료도 이와 비슷한 250만 파운드(약 38억원) 선이었다.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

[마인츠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그러나 직후 셀틱이 금액을 높게 부르며 마인츠가 재정상 부담을 느끼는 모양새다.

키커도 "조규성이 마인츠가 찾는 선수가 될 수 있지만,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마인츠는 조규성과 카타르 월드컵에 함께 출전했던 국가대표 이재성(31)이 속한 팀이고, 과거 구자철(제주), 지동원(서울) 등도 뛴 인연이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 10위(승점 19)인 마인츠는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19골을 넣는 데 그쳐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보강을 원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셀틱의 라이벌 구단 레인저스와 미국프로축구(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도 조규성에 관심을 드러냈다.

다만 이 매체는 "레인저스는 공식 제안을 건네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조규성은 대회 전보다 몸값이 크게 뛰었다.

유럽의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월드컵 이전인 지난해 11월 예상 이적료가 140만 유로(약 19억원)였으나 월드컵이 끝난 뒤인 12월에는 250만 유로(약 33억원)로 수직 상승했다.

이는 K리그 선수 가운데 최고 이적료 추정치였는데, 최근 영입 경쟁으로 실제 금액은 이보다는 높아지는 양상이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조규성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조규성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규성이 지난달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2.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055 리빌딩 손보는 손혁 한화 단장 "포지션 경쟁해야 소중함 깨달아" 야구 -0001.11.30 693
열람중 마인츠 단장 "조규성 좋아하지만…"…40억원 넘는 이적료엔 난색 축구 -0001.11.30 604
26053 리디아 고, 미국골프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통산 두 번째 골프 -0001.11.30 719
26052 프로야구 KIA, 무적 선수 김건국·김승현·김용완 영입 야구 -0001.11.30 659
26051 여자축구단 상무 보은군과 결별…연고지협약 불발 축구 -0001.11.30 615
26050 암 투병하던 미국 60세 남성, 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 골프 -0001.11.30 690
26049 프로골퍼 전인지, 앞으로 2년간 빈폴골프 입는다 골프 -0001.11.30 727
26048 '래시퍼드 멀티골' 맨유, 카라바오컵 4강 안착…공식전 8연승 축구 -0001.11.30 652
26047 이재성, 연습경기서 득점포…마인츠, 루체른 5-1 대파 축구 -0001.11.30 587
26046 리디아 고, 2월 유럽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출전 골프 -0001.11.30 692
26045 역대 최강 키스톤 콤비를 향한 믿음…'땅꾼' 긁어모은 이강철호 야구 -0001.11.30 700
26044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 "모든 결정은 내 몫…선수들 비난 말길" 축구 -0001.11.30 589
26043 '뜨거운 감자' 코레아, 미네소타 복귀…6년 2천496억원 FA 계약 야구 -0001.11.30 786
26042 베테랑 우완투수 쿠에토, 마이애미와 106억원 1년 계약 야구 -0001.11.30 680
26041 태국, 박항서 '라스트 댄스' 상대로…김판곤호 3-1 꺾고 결승행 축구 -0001.11.30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