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감독 전훈 출발…"수비 강화·세밀한 야구에 중점"

김종국 KIA 감독 전훈 출발…"수비 강화·세밀한 야구에 중점"

링크핫 0 586 -0001.11.30 00:00
미국 전지 훈련 출발한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
미국 전지 훈련 출발한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

[촬영 장현구]

(영종도=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이 선수단보다 하루 앞서 29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 감독과 진갑용 수석코치 등 KIA 1군 코치들은 이날 미국 시애틀을 거쳐 스프링캠프 훈련이 열리는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로 향한다.

김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3년 만의 국외 스프링캠프에 많이 설레고 기대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오랜만에 국외로 나가는 만큼 좋은 목표를 세워 내실 있게 훈련하고 귀국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감독 2년 차를 맞이하는 김 감독은 내부 전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KIA가 강팀으로 가려면 수비가 더 강해야 한다"며 "수비와 진루타, 희생타 등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강하고 투수력도 강화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양현종과 이의리, 나성범을 두고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셋 다 좋은 성적을 내 국위를 선양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믿음을 보냈다.

김 감독은 "양현종과 나성범은 워낙 베테랑이니 스스로 알아서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WBC 대회도 잘 치르고 올 것"이라며 "이의리도 그런 선수들을 보고 잘 배우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KIA는 kt wiz, 한국 야구대표팀과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함께 훈련한다. 전력 보안이 필요한 스프링캠프에서 여러 팀이 한 곳에서 공동으로 훈련하는 건 무척 이례적이다.

kt는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의 야구장 4면을 사용하고, KIA가 보조 구장 등을 합쳐 3개 면을 이용한다.

야구대표팀은 2월 15일부터 12일간 야구장 두 면에서 조직력을 키운다.

김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 시절을 포함해 여러 팀이 한 곳에서 이렇게 훈련하는 게 처음"이라며 "상대 팀과 대표팀의 훈련을 보고 평가전을 치르면서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도 좋겠지만, 우선은 우리 팀 나름대로 준비를 잘하는 게 먼저"라고 했다.

국가대표로 오랜 기간 태극마크를 달고, 코치로도 여러 대회에서 나라를 빛낸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국민들께서 WBC에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겠지만, 그런 부담을 조금만 떨쳐내고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며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KIA는 2월 23일까지 애리조나에서 훈련하고서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건너가 시차 적응 및 국내 프로팀과의 평가전으로 시범 경기와 정규리그를 대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036 수술 피한 SSG 노경은, 플로리다 캠프 합류…"몸 상태 좋다" 야구 -0001.11.30 536
27035 K리그 유일 '외국인 주장' 대구 세징야 "완장의 무게 느껴요" 축구 -0001.11.30 523
27034 맨유, 텐하흐 체제 '첫 우승' 도전…노팅엄 꺾고 리그컵 결승행 축구 -0001.11.30 465
27033 [보은소식] 허재아카데미 유소년 농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0001.11.30 473
27032 MLB 연봉 조정청문회 시작…최지만 연봉 이달 중순 결정될듯 야구 -0001.11.30 568
27031 박효준, 애틀랜타 스프링캠프 초청명단 제외…계속되는 시련 야구 -0001.11.30 538
27030 콘테 토트넘 감독, 담낭염 수술 받아…"잘 마치고 회복 중" 축구 -0001.11.30 512
27029 '오현규 홈 데뷔' 셀틱, 리빙스턴 3-0 완파…17경기 무패 축구 -0001.11.30 532
27028 디샘보 "더는 장타를 추구하지 않는다…지난달 고질병 수술" 골프 -0001.11.30 671
27027 '이재성 45분' 마인츠, 뮌헨에 0-4 완패…포칼 16강 탈락 축구 -0001.11.30 529
27026 사우디, 2027년 아시안컵축구 유치 확정…3회 연속 중동 개최 축구 -0001.11.30 499
27025 프로농구 LG 2위 수성 앞장선 이관희 "내 시계는 롤렉스" 농구&배구 -0001.11.30 429
27024 여자농구 꼴찌 하나원큐, 갈길 바쁜 KB에 고춧가루…시즌 3승째 농구&배구 -0001.11.30 395
27023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001.11.30 387
27022 '허수봉 20점'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꺾고 2위 수성 농구&배구 -0001.11.30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