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하던 미국 60세 남성, 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

암 투병하던 미국 60세 남성, 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

링크핫 0 686 -0001.11.30 00:00
마이클 카스티요
마이클 카스티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5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은 60세 미국 남성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한다.

AP통신은 11일 마이클 카스티요라는 사람의 사연을 소개했다.

카스티요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 나간다.

이 대회는 조던 스피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나오는 PGA 투어 정규 대회다.

카스티요는 이 대회에 PGA 지역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소니오픈 출전 자격에는 여러 조건이 있는데, 그는 지난해 알로하 지역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에 나올 수 있게 됐다.

하와이주 카팔루아 지역 골프장의 헤드 프로이기도 한 그는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 선수다. 시니어 투어를 병행하는 최경주(53)보다도 한참 형이다.

그는 또 지난해 11월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을 정도로 몸 상태도 좋지 못하다.

카스티요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것이 10년 만인데 매우 기쁘다"고 PGA 투어 대회에 나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의 가족은 모두 골프와 관련이 깊다.

부친 론은 하와이주 클럽 프로 출신으로 소니 오픈에 여러 차례 참가했다. 또 누나인 로리는 1979년 US 주니어 챔피언십과 1980년 US 여자 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를 제패한 경력이 있다.

론과 로리는 모두 하와이주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들이다.

카스티요는 지난해 9월 알로하 섹션 챔피언십 때를 떠올리며 "당시 암이 간으로 전이돼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다"며 "지난해 12월 치료가 잘 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지금은 소니오픈 출전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1라운드를 스콧 해링턴, 브렌트 그랜트(이상 미국)와 함께 치른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PGA 2부 투어에서 올라온 선수들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085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001.11.30 348
26084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01.11.30 371
26083 프로농구 선두 인삼공사, 현대모비스 잡고 연승…아반도 20점 농구&배구 -0001.11.30 386
26082 [프로농구 울산전적] KGC인삼공사 100-86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01.11.30 360
26081 흥국생명 김대경 대행 "힘든 상황…신임 감독 부임 전까지 최선" 농구&배구 -0001.11.30 347
26080 볼거리 가득한 프로농구 올스타전…선수들이 직접 거리 홍보도 농구&배구 -0001.11.30 341
26079 KLPGA 장하나, 싱가포르 에버그린 금융그룹과 서브 스폰서 계약 골프 -0001.11.30 695
26078 두산 복귀 양의지 "NC서 우승 뒤 너무 울어 못돌아올 줄 알았다" 야구 -0001.11.30 689
26077 K리그2 안산, 7부·4부 거쳐 제주서 뛴 공격수 김범수 영입 축구 -0001.11.30 623
26076 프로축구 울산 복귀 주민규 "월드컵으로 동기부여…우승이 목표" 축구 -0001.11.30 611
26075 삼성 오승환, 2023년 연봉 구단에 백지 위임 "백의종군 의미" 야구 -0001.11.30 718
26074 'WBC 주전포수' 양의지 "김광현·양현종·구창모 모두 믿습니다" 야구 -0001.11.30 700
26073 美여자축구 전직 감독 4인 퇴출…"선수에 성추행·희롱 일삼아" 축구 -0001.11.30 622
26072 뮐러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감독 국적? 모든 가능성 열어둬"(종합) 축구 -0001.11.30 617
26071 홍명보 울산 감독 "전북 이적 아마노, 만나본 일본선수 중 최악" 축구 -0001.11.30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