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향한 아쉬움…소속팀 감독 "거친 독일 축구에 적응해야"

이동경 향한 아쉬움…소속팀 감독 "거친 독일 축구에 적응해야"

링크핫 0 542 -0001.11.30 00:00

한자 로스토크 글뢰크너 감독 "언어 문제도 있어"…'조커'로 활용 시사

구단 티셔츠를 입은 이동경
구단 티셔츠를 입은 이동경

[한자 로스토크 구단 홈페이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무대에서 고전 중인 이동경(26)을 향해 소속팀 한자 로스토크의 파트리크 글뢰크너 감독이 아쉬움 섞인 진단을 내놨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스포츠 매체 빌트는 '이동경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동경에 대한 글뢰크너 감독의 평가를 전했다.

이동경의 독일어 실력이 떨어진다고 짚은 글뢰크너 감독은 "독일 축구가 (그가 경험했던 축구와는) 전혀 다르다는 게 (언어보다) 더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고강도로 달려야 하고 훨씬 거칠다. 이동경이 여기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물론 그가 어느 정도 적응하긴 했지만, 아직 (적응)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샬케04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이동경은 지난해 9월 초 2부 팀인 한자 로스토크로 임대 이적했다.

이동경은 그달 10일부터 4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직전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 결장하며 다시 팀내 입지가 좁아졌다.

리그 6경기에 나섰지만, 선발로 출전은 1경기뿐이다. 공격포인트도 득점 없이 어시스트 1개만 기록 중이다.

훈련하는 이동경
훈련하는 이동경

[한자 로스토크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빌트도 "여름에 한자 로스토크로 온 이동경은 지금까지 194분밖에 뛰지 않았다"며 "팀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경기에) 나서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해설했다.

두 달이 넘는 겨울 휴식기를 마친 이동경으로서는 리그 후반기 반등이 절실하다.

글뢰크너 감독은 "이동경은 그래도 매우 우수한 선수다. 상대가 지치는 경기 막판 투입한다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조커'로 쓸 계획임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아마 이동경은 앞으로 몇 경기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승 3무 8패로 리그 9위에 자리한 한자 로스토크는 한국시간으로 28일 하이덴하임과 18라운드 원정 경기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연습 경기에 출전한 한자 로스토크 선수들
연습 경기에 출전한 한자 로스토크 선수들

[한자 로스토크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Comments

번호   제목
26813 "그라운드서 가장 수준 높아"…7·8호골 쏜 손흥민, 9점대 평점 축구 -0001.11.30 522
26812 이재성, 2경기 연속골…마인츠, 보훔 완파하고 6경기 무승 탈출 축구 -0001.11.30 563
26811 매킬로이, UAE 골프대회서 LIV 소속 비스베르거와 동반 라운드 골프 -0001.11.30 708
26810 손흥민 멀티골 폭발…토트넘, 프레스턴 3-0 꺾고 FA컵 16강 안착 축구 -0001.11.30 579
26809 '이적설' 이강인 74분 뛰었지만…마요르카, 카디스에 0-2 완패 축구 -0001.11.30 584
26808 '박지수 24점' 여자농구 KB, 삼성생명 잡고 4연승 농구&배구 -0001.11.30 355
26807 [여자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001.11.30 384
26806 [여자농구 청주전적] KB 88-67 삼성생명 농구&배구 -0001.11.30 357
26805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001.11.30 397
26804 프로농구 2위 LG, 선두 인삼공사 잡고 2경기 차로 추격(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50
26803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89-73 KCC 농구&배구 -0001.11.30 387
26802 프로농구 2위 LG, 선두 인삼공사 잡고 2경기 차로 추격 농구&배구 -0001.11.30 367
26801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118-116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001.11.30 385
26800 이크바이리·정윤주, V리그 올스타 서브킹&퀸 결선 진출 농구&배구 -0001.11.30 370
26799 ESPN 예상…김하성 개막전 1번 타자, 최지만은 4번 야구 -0001.11.30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