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컷 탈락 김주형, PGA 투어 대회 공동 6위…람, 시즌 2승(종합)

지난주 컷 탈락 김주형, PGA 투어 대회 공동 6위…람, 시즌 2승(종합)

링크핫 0 687 -0001.11.30 00:00
김주형의 버디 세리머니.
김주형의 버디 세리머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주형(21)이 컷 탈락의 부진을 씻어내고 올해 들어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다.

기대했던 역전 우승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김주형은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해 꺾이는 듯했던 상승세의 불씨를 되살린 김주형은 페덱스컵 순위도 2위로 끌어 올렸다.

김주형은 새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5위에 이어 올해 치른 3차례 대회에서 2번 톱10에 입상했다.

작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을 포함하면 2022-2023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이다.

공동선두 그룹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주형은 5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6번(파3), 7번 홀(파4) 연속 보기에 발목이 잡혀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그러나 김주형은 8번 홀(파5), 11번 홀(파5)에 이어 16번(파5), 17번 홀(파3) 연속 버디로 순위를 확 끌어 올렸다.

김주형은 17번 홀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는 양손을 귀에 대며 갤러리의 환호를 유도하는 쇼맨십도 보였다.

임성재(25)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8위(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김시우(28)는 이날 6타를 줄여 공동 22위(19언더파 269타)로 올라서며 체면을 세웠다.

안병훈(32)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41위(15언더파 273타)로 마무리했다.

우승을 확정 짓고 인사하는 람.
우승을 확정 짓고 인사하는 람.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욘 람(스페인)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을 1타차로 제친 람은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이달에만 우승 트로피 2개를 들어 올렸다.

그는 올해 두 번 출전해 두 번 모두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9승 고지에 오른 람은 페덱스컵 랭킹 1위와 상금랭킹 1위를 꿰찼다. 그는 지난 9일 270만달러에 이어 이번에 144만달러 등 2주 사이에 414만달러를 벌었다.

2018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람은 13번 홀(파3)에서 짧은 파퍼트가 홀을 맞고 돌아 나오는 등 그린 플레이에서 애를 먹었지만, 14번 홀(파4)에서 2m 파퍼트를 집어넣은 데 이어 16번 홀(파5)에서도 2m 버디 퍼트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람은 "16번 홀 버디가 승부처였다. 여기서 버디를 잡으면 우승한다는 생각이었다"면서 "오늘 코스에서 하나도 불안하지 않았다. 이런 마음으로 경기하면 늘 우승했다. 마음속으로 그린 샷이 다 나왔다"고 말했다.

첫날부터 내내 선두를 달린 신인 톰프슨은 3타를 줄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톰프슨은 17번 홀(파3)에서 10m 버디 퍼트가 깃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으로 더는 람을 쫓아가지 못했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5번 홀(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터트리는 등 10언더파 62타를 쳐 공동 3위(25언더파 263타)로 올라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643 러시아, 유럽축구연맹 찾아갔지만…국제무대 복귀 쉽지 않을 듯 축구 -0001.11.30 528
26642 K리그2 천안, 수원서 뛰었던 보스니아 미드필더 다미르 영입 축구 -0001.11.30 579
26641 대회 이틀 전 스코어 제출하고 우승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골프 -0001.11.30 697
26640 LIV 골프, 랭킹 포인트 받을까…심사에 PGA 투어 커미셔너 제외 골프 -0001.11.30 724
26639 MLB 착착 준비하는 이정후…슈퍼 에이전트 보라스 선임 야구 -0001.11.30 605
26638 SSG 김광현 "에드먼은 뒤를 든든히 지키는 야수…곧 만나자" 야구 -0001.11.30 609
26637 명품 3루수 롤렌, MLB 명예의 전당 입성…BBWAA투표서 홀로 선출 야구 -0001.11.30 623
26636 세리에A 2위 AC밀란, 라치오에 덜미…김민재의 나폴리 독주 체제 축구 -0001.11.30 589
26635 6전4승에도 남자 골프 세계 1위 못한 람, 이번엔 3위만 해도 1위 골프 -0001.11.30 702
26634 5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입장권 판매 시작 골프 -0001.11.30 696
26633 MLB 화이트삭스 클레빈저, 가정폭력·아동학대 혐의 조사 야구 -0001.11.30 701
26632 '조규성 영입설' 마인츠, 프랑스 공격수 아조르크 영입 축구 -0001.11.30 588
26631 사우디 후원 LIV 골프 시리즈, 2월 24일 멕시코서 시즌 개막 골프 -0001.11.30 690
26630 벤투 후보로 거론된 폴란드 새 사령탑, 산투스 전 포르투갈 감독 축구 -0001.11.30 579
26629 모리카와·스콧, 우즈와 매킬로이 주관 스크린골프 리그 참여 골프 -0001.11.30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