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출한 후인정 KB손보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드라마 연출한 후인정 KB손보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링크핫 0 370 -0001.11.30 00:00
4세트 가져가는 KB손해보험
4세트 가져가는 KB손해보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 4세트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든 뒤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1.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극적인 뒤집기 승리를 이끈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인정 감독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뒤 "경기 초반 우리카드의 공격이 워낙 강했고, 우리 팀 세터 황택의와 공격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며 "경기가 진행될수록 황택의의 토스가 좋아지면서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KB손보는 1, 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뒤 3세트 22-24로 몰리며 셧아웃 패배하는 듯했다.

그러나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치열한 듀스 끝에 3세트를 34-32로 가져왔다.

이후 기세를 이어간 KB손보는 4, 5세트를 모두 잡아내며 승점 2를 챙겼다.

후인정 감독은 블로킹 9득점 등 12득점으로 활약한 미들 블로커 박진우를 수훈선수로 꼽으며 "경기 후반 매우 잘했다"며 앞으로는 경기 초반부터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아울러 후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있지만, 승리가 최고의 휴식이 될 것"이라며 "다음 경기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관리해 승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KB손보는 지난 27일 한국전력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다잡은 경기를 놓친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를 했다"며 "선수단 미팅과 훈련을 통해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258 맨시티, 재정 규정 위반으로 징계받나…"9시즌 간 100건 이상" 축구 -0001.11.30 556
27257 강진군, 강진청자배 동계 초등 축구 페스티벌 축구 -0001.11.30 554
27256 '에이스·주장·간판'…K리그1 포항이 느끼는 신진호의 그림자 축구 -0001.11.30 570
27255 'EPL 17위' 리즈, 마쉬 감독과 결별…약 1년 만에 경질 축구 -0001.11.30 592
27254 '박지수 벤치 대기' 포르티모넨스, 페헤이라에 1-0 승리 축구 -0001.11.30 573
27253 아시안투어 우승 안세르, 세계랭킹 26위로 도약 골프 -0001.11.30 659
27252 WBC 이스라엘 감독 킨슬러, MLB 텍사스 프런트 입성 야구 -0001.11.30 568
27251 '7부리그→K리그' 꿈 이룬 김범수 "내 축구 인생에 큰 자부심!" 축구 -0001.11.30 586
27250 '통산 5승' 임희정, 보이스캐디와 후원 계약 연장 골프 -0001.11.30 682
27249 [PGA 최종순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골프 -0001.11.30 658
27248 '세계랭킹 1위 출신' 로즈, 4년 만에 PGA투어 우승…통산 11승 골프 -0001.11.30 635
27247 '총상금 250억원·우승상금 45억원' PGA 피닉스오픈 9일 개막 골프 -0001.11.30 633
27246 '둘째 출산 예정' 코레아, WBC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불참 야구 -0001.11.30 570
27245 손흥민, 6년 연속 중국 매체 선정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 축구 -0001.11.30 632
27244 여자농구 신한은행, 하나원큐 잡고 공동 3위로…김소니아 22점 농구&배구 -0001.11.30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