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한국영 8년간 연탄 12만장 기부…"12월의 조용한 천사"

강원FC 한국영 8년간 연탄 12만장 기부…"12월의 조용한 천사"

링크핫 0 588 -0001.11.30 00:00
한국영, 오늘은 이긴다
한국영, 오늘은 이긴다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2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강원 한국영이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1.12.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 한국영(33) 선수의 남모를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따르면 한 선수는 지난달 연탄 1만2천500장을 살 수 있는 후원금을 기부했다.

한 선수가 후원한 연탄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30가구, 상계동 32가구, 강남구 개포동 21가구 등 연탄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전해졌다.

한국영의 연탄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년간 그가 전국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한 연탄은 총 12만장, 후원가구는 810가정에 달한다.

연탄은행 내부에서는 한국영을 '12월의 조용한 천사'라고 부른다. 매년 12월 말만 되면 전화 한 통 없이 후원금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 후원금으로 산 연탄 1만2천500장을 비롯해 연탄은행은 지난달 300만장 나눔 목표를 달성했다.

연탄 나눔봉사와 후원은 연말이 지나면 참여율이 뚝 떨어진다.

이 때문에 연탄지원에 관심이 높은 12월 말∼다음 해 1월 초에 후원금을 최대한 모금해야 추위가 완전히 물러나는 4월까지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다.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는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 겨울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연탄을 때는 4월 말까지 관심을 놓치지 않고 후원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658 K리그2 안산, 3부 출신 김도윤·정지용·이승민 영입 축구 -0001.11.30 531
26657 공격진 보강하는 토트넘…네덜란드 윙어 단주마 영입 임박 축구 -0001.11.30 551
26656 프로농구 SK, 28일 김건우 은퇴식 개최 농구&배구 -0001.11.30 379
26655 제임스, 전 구단 상대 40점 진기록에도…레이커스, LA 더비 패배 농구&배구 -0001.11.30 406
26654 사용률 1위 타이틀리스트 프로V1 볼 신제품 출시 골프 -0001.11.30 710
26653 골프존 스크린골프 투어 28일 개막전…시즌 총상금 13억원 규모 골프 -0001.11.30 720
26652 오현규, 수원 떠나 셀틱 이적 확정…공식 발표만 남았다 축구 -0001.11.30 573
26651 프로야구 kt, 29일 스프링캠프 열리는 미국으로…신인 5명 합류 야구 -0001.11.30 574
26650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영덕에 고향사랑기부금 축구 -0001.11.30 571
26649 '금석배 중학생 축구대회' 내달 10∼24일 군산서 개최 축구 -0001.11.30 572
26648 프로야구 LG 30일 미국 출국…MLB 다저스와 평가전 야구 -0001.11.30 561
26647 '주전급 백업' 오태곤 "SSG 외야·1루, 긴장감 불어넣겠다" 야구 -0001.11.30 633
26646 최정 "박병호·김광현과의 라스트 댄스, WBC 우승으로 끝나길" 야구 -0001.11.30 610
26645 K리그 수원서 뛴 일본 공격수 사이토, 호주 뉴캐슬 입단 축구 -0001.11.30 589
26644 여자 월드컵 축구 공인구 공개…호주·뉴질랜드 대자연 담아 축구 -0001.11.30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