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링크핫 0 218 08.01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경기에서 리버풀을 응원하는 팬들 모습.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경기에서 리버풀을 응원하는 팬들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리버풀이 일본을 방문해 치른 친선경기에서 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이 새로 쓰였다.

리버풀은 30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J1리그(1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러 3-1로 역전승했다.

리버풀은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10분 요코하마의 우에나카 아사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17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동점 골에 이어 6분 뒤 트레이 뇨니의 결승 골로 승부를 뒤집은 뒤 후반 42분 리오 은구모하의 쐐기골로 승리를 챙겼다.

리버풀이 지난달 레버쿠젠(독일)에서 영입한 비르츠는 이적 후 첫 골을 터트렸다.

리버풀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경기 장면.
리버풀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시작에 앞서 이달 초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를 잠시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이 일본을 찾은 것은 20년 만이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관중 수는 6만7천32명이었다. 이는 J리그가 주최한 경기에서 역대 최다 관중이다.

지금까지는 2004년 12월 요코하마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챔피언십 1차전 경기의 6만4천899명이 최다였다.

일본에서 해외 클럽끼리 치른 경기에서는 2023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간 친선경기의 6만5천49명이 최다였고, 이 또한 넘어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918 K리그2 수원, 8월 홈경기에 '워터풀 수원 페스티벌' 개최 축구 08.02 220
58917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08.02 205
58916 태국 콩끄라판,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대회 우승 골프 08.02 276
58915 '사자 사냥꾼' 임찬규…LG, 4연승 거두며 1위 한화 1게임차 추격 야구 08.02 230
58914 'KBO 역수출 신화' 메릴 켈리, MLB 텍사스로 이적(종합) 야구 08.02 225
58913 FA 앞두고 부진한 kt 강백호…투수 등판 반등 계기 삼을까 야구 08.02 235
58912 이현중·여준석 앞세운 남자농구 '전설' 향해…사우디로 출국 농구&배구 08.02 234
58911 갈라타사라이, 오시멘 품었다…튀르키예 역대 최고 '1천191억원' 축구 08.02 205
58910 전인지·윤이나,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첫날 공동 4위 골프 08.02 272
58909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새 단장에 박기태 전 재경부문장 농구&배구 08.02 222
58908 바르셀로나 더용 "FC서울은 좋은 상대…전반전 힘들었다" 축구 08.01 228
58907 '바르사에 매운맛' 서울 김기동 "'박지성'처럼 뛰라고 주문했다" 축구 08.01 236
58906 장단 21안타 몰아친 LG, 18-0으로 kt 대파…시즌 최다 점수 차(종합) 야구 08.01 217
열람중 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축구 08.01 219
58904 KLPGA 투어 20승 도전 박민지 "신지애 언니 조언이 도움" 골프 08.01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