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하던 미국 60세 남성, 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

암 투병하던 미국 60세 남성, 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

링크핫 0 670 -0001.11.30 00:00
마이클 카스티요
마이클 카스티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5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은 60세 미국 남성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한다.

AP통신은 11일 마이클 카스티요라는 사람의 사연을 소개했다.

카스티요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 나간다.

이 대회는 조던 스피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나오는 PGA 투어 정규 대회다.

카스티요는 이 대회에 PGA 지역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소니오픈 출전 자격에는 여러 조건이 있는데, 그는 지난해 알로하 지역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에 나올 수 있게 됐다.

하와이주 카팔루아 지역 골프장의 헤드 프로이기도 한 그는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 선수다. 시니어 투어를 병행하는 최경주(53)보다도 한참 형이다.

그는 또 지난해 11월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을 정도로 몸 상태도 좋지 못하다.

카스티요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것이 10년 만인데 매우 기쁘다"고 PGA 투어 대회에 나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의 가족은 모두 골프와 관련이 깊다.

부친 론은 하와이주 클럽 프로 출신으로 소니 오픈에 여러 차례 참가했다. 또 누나인 로리는 1979년 US 주니어 챔피언십과 1980년 US 여자 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를 제패한 경력이 있다.

론과 로리는 모두 하와이주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들이다.

카스티요는 지난해 9월 알로하 섹션 챔피언십 때를 떠올리며 "당시 암이 간으로 전이돼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다"며 "지난해 12월 치료가 잘 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지금은 소니오픈 출전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1라운드를 스콧 해링턴, 브렌트 그랜트(이상 미국)와 함께 치른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PGA 2부 투어에서 올라온 선수들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210 대장암 극복한 맨시니, 컵스와 2년 계약 합의 야구 -0001.11.30 617
26209 아스널이 노린 우크라이나 윙어 무드리크, 돌연 첼시행 임박 축구 -0001.11.30 518
26208 박항서 감독, 16일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고별전서 우승 도전 축구 -0001.11.30 577
26207 22경기 만에 20승…현대건설, 여자프로배구 최다승 향해 순항 농구&배구 -0001.11.30 339
26206 MLB 컵스, '전설' 샌드버그 동상 건립 발표…소사는 '아직' 야구 -0001.11.30 688
26205 맨체스터 더비서 맨유 웃었지만…'오프사이드 논란' 격화 축구 -0001.11.30 529
26204 김시우, PGA 투어 소니오픈 3R 공동 5위…선두와 3타 차 골프 -0001.11.30 653
26203 태국 마담 팡 "박항서 감독은 동남아시아 축구 바꾼 지도자" 축구 -0001.11.30 484
26202 영건 다카하시·빅리거 눗바 내정…일본 WBC 30명, 사실상 확정 야구 -0001.11.30 597
26201 황희찬 73분 울버햄프턴, 웨스트햄 꺾고 16위로…'강등권 탈출' 축구 -0001.11.30 561
26200 '이강인 84분' 마요르카, 오사수나에 0-1 패…라리가 10위 축구 -0001.11.30 525
26199 '박지현 24점' 여자농구 선두 우리은행, BNK 꺾고 14연승 농구&배구 -0001.11.30 376
26198 [여자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001.11.30 409
26197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68-56 BNK 농구&배구 -0001.11.30 360
26196 37살 황연주의 기술 배구…KGC인삼공사 철벽을 허물었다 농구&배구 -0001.11.30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