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위 팀 격파한 김재헌 우리카드 코치 "신영철 감독님 덕분"

1, 2위 팀 격파한 김재헌 우리카드 코치 "신영철 감독님 덕분"

링크핫 0 389 -0001.11.30 00:00

코로나19 악재 속 연승 진두지휘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한 것 같다"

우리카드 김재헌 수석코치
우리카드 김재헌 수석코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악재 속에 1위 대한항공에 이어 2위 현대캐피탈까지 격파한 김재헌 우리카드 수석코치는 "1세트가 끝난 뒤 무너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살아나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코치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한 뒤 "신영철 감독님과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좋은 분위기 속에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을 비롯해 이상현, 한태준, 김지한, 김동민 등 선수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빠져 암울한 상황에서 경기에 임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14-25로 내주며 완패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2세트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내리 3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리했다.

김재헌 코치는 "1세트가 끝난 뒤 선수들을 다그쳤다"며 "1세트 막판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자고 강조했고, 이를 선수들이 잘 따랐다"고 말했다.

이제 김재헌 코치는 복귀하는 신영철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기고 뒤에서 선수단을 지원한다.

김 코치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한 것 같다"며 "그동안 코치로서 느끼지 못했던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헌 코치는 신영철 감독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김 코치는 신 감독을 대신해 처음 대행 역할을 맡은 14일 1위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은 2위 현대캐피탈까지 잡았다.

김 코치는 '신영철 감독님이 없으니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라는 농담섞인 질문에 "두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감독님이 짜주셨던 작전이 잘 통했기 때문"이라며 "감독님이 확진 판정을 받으시기 전 두 팀을 상대로 한 맞춤형 작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장인을 여의고도 경기장에 나타나 자리를 지켰던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1세트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건 내 실수"라며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490 여자농구 청주전적] KB 62-61 BNK 농구&배구 -0001.11.30 352
26489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69-6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001.11.30 378
26488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66-64 KCC 농구&배구 -0001.11.30 344
26487 연봉 11억의 '캡틴 히어로' 이정후…남은 목표는 우승 트로피! 야구 -0001.11.30 559
26486 이정후, 연봉 11억원에 사인…KBO 단년계약 '연봉킹' 등극 야구 -0001.11.30 570
26485 두 달 남은 WBC 결승전 입장권, 예매 첫날 매진 야구 -0001.11.30 565
26484 이정후, 연봉 11억원에 사인…KBO 단년계약 '연봉킹' 등극(종합) 야구 -0001.11.30 531
26483 '고속 잠수함' FA 한현희 보낸 키움, 이강준 보상선수 지명(종합) 야구 -0001.11.30 550
26482 '고속 잠수함' FA 한현희 보낸 키움, 이강준 보상선수 지명 야구 -0001.11.30 555
26481 [영상] 벤투, 폴란드 국가대표팀 감독 유력…다음 주 발표 축구 -0001.11.30 595
26480 프로축구 대전, 승격 주역 미드필더 이진현과 재계약 축구 -0001.11.30 631
26479 시카고, 3년 만의 NBA 파리 경기서 디트로이트 제압(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43
26478 농구협회, 2023시즌 3대3 코리아리그 참가 팀 모집 농구&배구 -0001.11.30 390
26477 KBO, 부산서 유소년 야구캠프 1차 훈련…장종훈 감독 선임 야구 -0001.11.30 566
26476 미국 메이저리그 역대 2·3호 흑인 심판 조장 탄생 야구 -0001.11.30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