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넘게 못이긴 EPL 19위 에버턴…램퍼드 후임은 다이치 감독

100일 넘게 못이긴 EPL 19위 에버턴…램퍼드 후임은 다이치 감독

링크핫 0 506 -0001.11.30 00:00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은 숀 다이치 감독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은 숀 다이치 감독

[에버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으로 처진 에버턴이 경질된 프랭크 램퍼드(45)의 후임으로 숀 다이치(52) 감독을 선임했다.

에버턴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치 감독이 부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문 에버턴은 라파엘 베니테스 당시 감독을 해임하고 램퍼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16위로 마쳐 EPL에 겨우 생존했지만, 이번 시즌 '램퍼드 체제'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최근 리그 8경기에서 2무 6패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20개 팀 중 19위(3승 6무 11패·승점 15)로 추락하면서 램퍼드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마지막 승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전인 지난해 10월 2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3-0 승)으로, 무려 102일 전이다.

'소방수'로 낙점받은 다이치 감독은 2012년부터 약 10년간 승격과 강등을 반복한 현 챔피언십(2부) 소속 번리를 지휘하다가 지난해 4월 결별했다.

2013-2014시즌, 2016-2017시즌 두 차례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 제 궤도에 오른 번리는 2017-2018시즌 EPL 7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에 진출, 51년 만에 유럽대항전 예선에 나서기도 했다.

다이치 감독은 구단을 통해 "발전하도록 팀의 형태를 바꾸고 싶다. 우리만의 스타일로 개조해서 이기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며 "전술·기술적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뒤고 자신들의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그의 당면 과제는 강등권 탈출이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7)이 뛰는 울버햄프턴(4승 5무 11패·승점 17)으로, 승점 차는 2에 불과하다.

다만 다가오는 일정의 난도는 높다.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4일 리그 선두 아스널을 만나고, 이어 14일에는 지난 시즌 리그 2위에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거둔 리버풀과 맞붙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947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FW·레스큐·아이언 공개 골프 -0001.11.30 624
26946 프로야구 NC, 우완 투수 와이드너 영입…외국인 구성 완료 야구 -0001.11.30 507
26945 '어빙 26점' NBA 브루클린, 원투펀치 빠진 레이커스 제압 농구&배구 -0001.11.30 345
26944 넥스트스포츠, 와인 서비스 기업 퍼플독과 골프 마케팅 업무협약 골프 -0001.11.30 626
26943 베팅업체 "WBC 우승 확률, 도미니카·미국·일본 순…한국 7위" 야구 -0001.11.30 511
26942 롯데 배성근, 후배들에게 1천만원 기부하고 은퇴 야구 -0001.11.30 519
26941 KLPGA 투어 2023시즌 총상금 311억원…사상 첫 300억원 돌파 골프 -0001.11.30 628
26940 은퇴하며 기부하는 배성근 "힘든 후배들 작게나마 돕고파"(종합) 야구 -0001.11.30 488
26939 '대구의 신' 세징야, 올해도 주장…부주장 이근호·오승훈 축구 -0001.11.30 482
26938 KPGA 경기위원회, 미국 PGA 투어 경기위원회와 상호 교류 골프 -0001.11.30 634
26937 '오일머니'로 특급 선수 호출…사우디 인터내셔널 2월 2일 개막 골프 -0001.11.30 658
26936 '연봉 반 토막' 강백호 "연봉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보여주겠다" 야구 -0001.11.30 497
26935 맨시티 풀백 칸셀루, 뮌헨행 임박…"출전 시간 적어 불만" 축구 -0001.11.30 481
26934 여자월드컵 호주 첫 경기장 큰 곳으로 변경…"10만 관중 받겠다" 축구 -0001.11.30 464
26933 "스스로의 벽을 깨라"…벨 감독이 요구한 월드컵 '성공의 열쇠' 축구 -0001.11.30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