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첫날 어려운 남코스서 4언더파(종합)

임성재,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첫날 어려운 남코스서 4언더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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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은 북코스에서 5언더파 공동12위…우승 후보 람, 1오버파 부진

그린을 살피는 임성재.
그린을 살피는 임성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첫 발걸음을 뗐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치른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공동선두에 나선 샘 라이더, 브렌트 그랜트(이상 미국), 아론 라이(잉글랜드) 등 3명에게 4타 뒤진 공동 19위다.

순위는 한참 떨어지지만, 공동선두 3명을 포함한 상위권 선수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쉬운 북코스에서 경기했고 임성재는 더 어려운 남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렀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토리파인스 남코스와 북코스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3, 4라운드는 남코스에 치른다.

남코스는 전장이 더 길고 어렵다. 대개 3타 안팎 차이가 난다. 1라운드에서도 북코스 평균타수는 69.73타였지만, 남코스 평균 타수는 72.23타로 2.5타 차이가 났다.

이날 남코스에서 경기해 낮은 타수를 적어낸 선수는 6언더파 66타를 친 샘 스티븐스, 앤드루 노박(이상 미국) 등 2명이다. 임성재와 불과 2타 차이다.

5언더파를 친 테일러 몽고메리, 벤 그리핀(이상 미국)과 빈센트 노르만(스웨덴)을 포함해 남코스에서 임성재를 앞선 선수는 5명뿐이다.

선두에 나선 라이더, 그랜트, 라디오 모두 이날 북코스에서 경기했다.

쉬운 북코스에서 타수를 확실하게 줄인다면 올해 첫 톱10 입상뿐 아니라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1년 3개월이 넘은 우승 갈증도 씻어낼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도 작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7위 이후 5경기에서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임성재는 티샷이 자주 페어웨이를 벗어났지만, 아이언샷으로 만회했다. 그린까지 볼을 올리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보다 2.038타를 덜 쳤다.

홀당 1.16개의 퍼트가 말해주듯 그린 플레이도 나쁘지 않았다.

1번 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3∼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8∼9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뽑아내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후반 들어 경기가 풀리지 않은 임성재는 17번 홀(파4)에서 볼이 러프와 벙커에 차례로 빠지며 1타를 잃었고 18번 홀(파5) 4m 버디 퍼트가 들어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김성현의 티샷.
김성현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신인 김성현(25)은 북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성현은 샷이 다소 불안했지만, 버디 퍼트 7번을 성공했다.

김성현은 "그동안 퍼트가 불안해서 캐디에게 물었더니 셋업이 잘못됐다고 하더라. 셋업을 고쳤더니 퍼팅이 잘 됐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2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북코스에서 경기한 안병훈(32)이 4언더파 68타를 때려 임성재와 같은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시우(28)는 남코스에서 3언더파 69타로 선전, 2라운드에서 순위 상승을 기대하게 됐다.

노승열(32)은 북코스에서 2타를 줄였다.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욘 람(스페인)은 남코스에서 1오버파 73타로 고전한 끝에 공동 116위까지 밀렸다.

샷과 퍼트 모두 흔들린 람은 버디 3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곁들였다.

그는 언더파 행진도 12라운드에서 마감했고 21경기째 이어온 컷 통과 행진도 중단될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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