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후속 사업자 KMH신라레저 "골프장 조기 정상화" 의지

스카이72 후속 사업자 KMH신라레저 "골프장 조기 정상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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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임차인 변호인단 "폭력적 집행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

법원 강제집행 시도, 임차인 용역업체와 충돌
법원 강제집행 시도, 임차인 용역업체와 충돌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앞에서 강제집행을 시도하려는 인천지법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이를 막으려는 임차인 측의 용역업체 및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충돌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국제공항 내 72홀 골프장 후속 사업자로 선정된 KMH신라레저 컨소시엄이 18일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과 소상공인들의 보호를 위해 골프장을 조기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KMH신라레저 컨소시엄은 2020년 10월 인천공항공사와 골프장 신규 사업자 계약을 맺은 곳이다.

다만 기존 사업자인 스카이72가 인천공항공사와 계약 기간이 남았다고 주장하며 골프장 부지를 넘겨주지 않아 신규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공항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토지 반환과 소유권 이전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2월 대법원판결로 승소가 확정됐다.

그러나 대법원판결 이후에도 스카이72가 골프장 부지를 인천공항공사에 넘겨주지 않자 인천지방법원은 17일 강제집행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법원 집행관실과 시설 임차인 양측의 용역업체 직원 등 1천여 명이 몸싸움을 벌였다.

물대포와 소화기 분말이 분사되는 등 골프장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으며 법원의 강제집행을 막던 8명은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불구속 입건, 조사를 받고 석방됐다.

소방당국 집계 결과 25명이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치하는 법원 강제집행관들과 용역업체 직원들
대치하는 법원 강제집행관들과 용역업체 직원들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앞에서 강제집행을 시도하려는 인천지법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이를 막으려는 임차인 측의 용역업체 및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충돌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KMH신라레저 컨소시엄은 "72홀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로 인천국제공항과 협력해 골프장 조기 정상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종사자들의 고용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 승계 절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이미 골프장 내 세 곳의 소상공인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며 "다른 소상공인들과도 소통 창구를 가동해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MH신라레저 컨소시엄은 이날 골프장 클럽하우스 앞에 직원들의 고용승계 절차를 진행하고, 소상공인들과 소통을 위해 임시 천막 2동을 설치했다.

반면 스카이72 임차인 변호인단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생존권을 뺏는 불법 강제 집행을 한 인천공항공사와 집행관실에 대해 깊은 분노를 전한다"며 "임차인의 점유를 인정한다고 했고, 임차인 시설에 대해서는 집행하지 않겠다고 해놓고는 골프 코스를 집행한 것은 임차인의 생계를 짓밟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카이72 임차인 변호인단은 "임차인 점유를 확인하고 집행을 해야 하는데도 점유 상황에 대한 일말의 확인도 없이 폭력적으로 집행한 집행관실과 이를 사주한 인천공항공사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또 불법 집행 과정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시위 참가자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72 측은 "특별히 밝힐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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