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매체 "벤투, 폴란드 축구대표팀 이끌 듯…다음주 발표"

폴란드 매체 "벤투, 폴란드 축구대표팀 이끌 듯…다음주 발표"

링크핫 0 611 -0001.11.30 00:00

TVP "페트코비치와 경합서 승리…축구협회장이 강하게 원해"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54) 전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으로 전망하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폴란드 TVP는 19일(현지시간) 벤투 전 감독이 자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TVP는 벤투 전 감독과 함께 일했던 축구인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이 이사회가 예정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쿨레샤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 부임하는 감독은 외국인이 될 것이다. 우리 뜻을 전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인사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현지 매체들은 이 '외국인 감독' 후보군으로 벤투 전 감독과 함께 황의조의 전 소속팀인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이끌었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전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해왔다.

2014년부터 7년간 스위스 대표팀을 지휘한 페트코비치 전 감독과 경합 끝에 최종적으로 벤투 전 감독이 낙점을 받아 폴란드축구협회와 합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TVP는 전했다.

쿨레샤 회장이 강하게 벤투 전 감독을 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협상이 마지막 순간에 불발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귀국하는 벤투 감독
귀국하는 벤투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달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12.7 [email protected]

폴란드는 지난달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과 결별했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새 감독을 찾는 중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폴란드는 준우승팀 프랑스에 1-3으로 패해 탈락했다.

TVP는 포르투갈 매체인 헤코르드 기자를 인터뷰해 벤투 전 감독의 현지 평판도 확인했다.

헤코르드의 안드레 제페리노 기자는 "지난 월드컵 이후 벤투에 대한 평가가 좋아졌다"며 "스포르팅(포르투갈)과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난 후 우리나라에서는 이미지가 좋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보여준 능력이 포르투갈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벤투 전 감독의 장점이 팀을 관리하는 능력"이라며 "포르투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관계도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벤투 전 감독은 지난달 헤코르드와 인터뷰에서 계약 기간에 대한 입장 차로 대한축구협회와 동행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클럽이든, 대표팀이든) 선호하는 쪽은 따로 없다"며 "월드컵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휴식을 취하며 다가오는 일을 기다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잘가요, 벤투
잘가요, 벤투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한국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16강에 올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달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포르투갈로 출국하고 있다. 2022.12.1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465 조성환·이정효 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 확정…25일 첫 회의 축구 -0001.11.30 573
26464 시카고, 3년 만의 NBA 파리 경기서 디트로이트 제압 농구&배구 -0001.11.30 350
26463 골프장경영협회 "비회원제 골프장에 개소세 부과 부당" 골프 -0001.11.30 694
26462 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7위…김시우는 공동 85위 골프 -0001.11.30 655
26461 맨시티전 역전패에 콘테 감독 "후반 4실점, 지도자 경력서 처음" 축구 -0001.11.30 564
26460 '메호대전' 훈훈한 마무리…SNS로 친밀감 나눈 메시와 호날두 축구 -0001.11.30 576
26459 '영웅 군단' 주장 맡은 이정후 "모두가 편하게 고민 털어놓길" 야구 -0001.11.30 538
26458 호날두 멀티골에 메시·장현수도 골…9골 터진 '사우디 친선전' 축구 -0001.11.30 586
26457 또 '유효슈팅 1회' 손흥민…맨시티전 역전패에 4∼6점대 평점 축구 -0001.11.30 591
26456 LIV 골프, 마침내 미국에 중계방송 된다…CW 네트워크와 계약 골프 -0001.11.30 651
26455 '홍현석 풀타임'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샤를루아와 0-0 비겨 축구 -0001.11.30 638
열람중 폴란드 매체 "벤투, 폴란드 축구대표팀 이끌 듯…다음주 발표" 축구 -0001.11.30 612
26453 손흥민 풀타임에도…토트넘, 후반 4골 내주며 맨시티에 역전패 축구 -0001.11.30 619
26452 호재가 된 코로나19…우리카드, 3위까지 넘본다 농구&배구 -0001.11.30 394
26451 클럽 바꾼 헨더슨·코다, LPGA 개막전 첫날 1·2위 골프 -0001.11.30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