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예산 투입 골프장 계약해지 놓고 소송전 갈 듯

울진군 예산 투입 골프장 계약해지 놓고 소송전 갈 듯

링크핫 0 634 -0001.11.30 00:00

운영업체 "일방적 해지 통보는 위법…협의 안 되면 소송"

울진마린CC
울진마린CC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군이 군 예산을 투입한 골프장 운영업체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데 대해 업체가 반발하면서 법적 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울진마린CC 골프장 운영사인 비앤지는 울진군의 계약해지 통보가 법에 어긋난다고 13일 주장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계약을 취소하려면 적법한 사전 통지, 의견청취 등이 있어야 함에도 적법한 청문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울진군은 원전 지원금 545억원과 자체 예산 272억2천900만원 등 총 817억2천900만원을 들여 2017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매화면 오산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만들었다.

군은 클럽하우스와 숙박시설인 골프텔을 민간에 맡겨 짓고 골프장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이에 2021년 4월 26일 비앤지와 클럽하우스, 골프텔 건립을 조건으로 울진마린CC 골프장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비앤지는 애초 지난해 4월까지 짓기로 했으나 원자재 수급난 등으로 군과 협의해 8월로 준공 기간을 미뤘다가 다시 12월로 연기했지만 완공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지난 3일 울진군민간위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7일자로 비앤지 측에 계약 미이행에 따른 관리운영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비앤지 관계자는 "클럽하우스 공사 기간을 정하는 것은 협의 사항이지 강제 사항이 아님에도 울진군이 공사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공정률이 90%인 만큼 소송보다는 적절한 협의점을 찾기를 바라지만 그럼에도 계약해지 결정을 강행한다면 행정소송이나 민사소송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울진군으로서는 이미 계약 해지를 통보한 만큼 비앤지 측 견해에 일일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771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115-113 삼성 농구&배구 -0001.11.30 333
27770 [프로농구 대구전적] 현대모비스 84-7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001.11.30 328
27769 여자농구 '정규리그 우승' 우리은행, 2위 삼성생명 13점 차 완파 농구&배구 -0001.11.30 303
27768 [여자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001.11.30 317
27767 [여자농구 용인전적] 우리은행 72-59 삼성생명 농구&배구 -0001.11.30 315
27766 리디아 고,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첫날 8언더파…홍정민 7언더파 골프 -0001.11.30 634
27765 김포서 새 출발 장윤호 "첫 완전이적…초심 되찾는 계기 삼겠다" 축구 -0001.11.30 578
27764 3개월 만에 정장 입은 석진욱 OK 감독 "한국전력 꺾은 기억에…" 농구&배구 -0001.11.30 369
27763 김포 '캡틴' 이상욱 "나는 올해가 전성기…그 정도 자신은 있다" 축구 -0001.11.30 545
27762 [경북소식] 포항시립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개최 축구 -0001.11.30 579
27761 환갑 맞은 '농구 황제' 조던, 재단 사상 최다인 128억원 기부 농구&배구 -0001.11.30 367
27760 프로배구 KB손보, 마지막 주말 홈경기 맞아 무료 푸드트럭 운영 농구&배구 -0001.11.30 381
27759 '100억원 횡령' 충주 골프장 회장 부자에 집행유예 골프 -0001.11.30 632
27758 프로야구 롯데, 2차 캠프 앞두고 5명 귀국 조치 야구 -0001.11.30 510
27757 K리그2 안산, 김정우 수석 등 코치진 구성 완료 축구 -0001.11.30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