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대전광역시가 제20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 남자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김경섭, 김종천, 오춘식, 이상헌 등 대전시 남자 골프 대표팀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이틀 동안 440타를 합작해 454타를 적어낸 전남을 제치고 우승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455타로 뒤를 이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김수남. 박은화, 박해정, 서현 등이 출전한 광주광역시가 459타를 때려 471타를 친 대전광역시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은 남자부 30대, 40대, 50대, 60대 등 4개 연령별로 나눠 치렀고 여자부는 40대, 50대, 60대 등 3개 연령별로 경쟁해 남녀 7명의 챔피언이 배출됐다.
남자부 30대 부문 1위에 오른 강상효(경남)는 1라운드 71타, 2라운드 69타를 쳤고, 50대 남자부 우승자 김경섭(대전광역시)은 68타에 이어 72타를 때렸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36홀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