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서 부진했던 보어 은퇴…"이젠 떠날 시간"

프로야구 LG서 부진했던 보어 은퇴…"이젠 떠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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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보어, 은퇴 선언
저스틴 보어, 은퇴 선언

[저스틴 보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짧은 시간 뛰며 구단과 팬들에게 아쉬움을 가득 안긴 저스틴 보어(35)가 은퇴했다.

보어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선수에게 '경력을 끝낼 때가 왔다'는 걸 알게 되는 시점이 있다. 오늘이 내게는 그런 날"이라며 "나를 도와주신 모든 분과 야구에 감사하다"고 은퇴 선언을 했다.

보어는 현역 시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일본, 한국,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다.

2009년 미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받은 보어는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 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59경기 타율 0.253, 92홈런, 303타점이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9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3, 17홈런, 45타점을 올린 보어는 202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시즌 중에 '대체 선수'로 LG와 계약했다.

LG는 보어에게 장타를 기대했지만, 그는 100타수 17안타(타율 0.170), 3홈런, 17타점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지난해 멕시칸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연장했지만, 2023년에는 뛸 곳을 찾지 못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공부 중인 보어는 "야구에 보답할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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